[2월의 편지] 희망이네 구조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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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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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25



1:1 결연자님들께

4월말 더봄센터 개관을 앞으도 카라는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2월 내내 인테리어와 하자보수, 청소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고, 3월초부터 동물들들의 이동도 시작됩니다.

더봄센터 개관과 함께 개체관리 프로그램도 개발되었습니다.

개체관리 프로램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아이들 정보를 검색하여 바로 보실 수 있도록 하였고 아이들 신상에 중요 변화나 소식이 있을 경우 이를 아이들 별로 기록하여 돌봄을 더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1:1결연 페이지도 새로운 개체관리 프로그램으로 개편 됩니다.(아래 링크 참고)

https://www.ekara.org/kams/alliance

이에 따라 소식 편지도 개편 될 예정입니다. 의견 수렴을 위해 2월의 편지 첨부된 설문조사에 응답 부탁드립니다.


누락


누락이는 오늘도 쭈굴미 뿜뿜입니다.

누락이도 더봄센터에 입소해서 조금 더 적극적인 사회화 교육을 받으면 조금씩 사람에 익숙해지겠죠?

그날을 손모아 기다려 봅니다.


티티


안녕 티티~

티티는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은 손에 있는 간식은 받아먹지 않고 바닥에 내려줘야 먹지만 보고있으면 먹지도 않던 시절도 있었으니...

좀 더 기다리고 천천히 다가가면 손바닥에서도 받아먹는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망치


귀여운 짝귀 망치도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더봄으로 이사갈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걸 알까요?

망치야 더봄에서 좀 더 친해지자~


하늘


이뿐 하늘이도 안녕~~

오늘은 어정쩡한 자세가 아닌 바닥에 앉아서 활동가들을 맞이해주네요.

하늘아 더봄에 널 위한 것들이 준비되고 있어~ 기대해~


재롱, 미순


재롱이와 미순이는 훈련소에 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재롱이는 사람을 너무 무서워해서 전문가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했습니다.

애들아 공부 많이하고 와~~

재롱이와 미순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돌아와서 새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호순

호순이도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을때는 손에 있는 간식을 받아먹기도 하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지 않네요....ㅠㅠ

호순다 담엔 더 맛있는거 들고올께~~


슬이


슬이 얼굴이 꼭 사람같네요...

슬이도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예민한 녀석이 또 한번의 이사를 잘 참아줘야할텐데 벌써부터 눈치가 보입니다.


코코

오늘은 코코 눈이 왠지 슬프네요....

한동안 사람을 향해 공격성을 보여 걱정했는데 여전히 곁을 주진 않지만 공격성을 보이는 일은 적어졌습니다.

코코야 우리 더봄가서 많이 친해지자~~


팥쥐


팥쥐도 안녕~~

팥쥐도 우렁차게 짖으며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는 개인실이여서 지켜줄 친구도 없는데 조금만 살살 짖으면 안되겠니?


태미

귀여운 태미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태미도 어서 빨리 더봄에서 좀 더 빨리 사람에게 익숙해져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화이팅!!


소담


해맑은 미소의  소담이!

안으려고 하면 뛰어 오르며 턱을 물던 소담이가 맞나요?

소담아 예쁜 너의 미소를 알아보는 새로운 가족이 어서 빨리 나타나길 빌어~


복코

안녕 복코야~~

살이 좀 쪄서 좋아했는데 거기서 더이상 찌지는 않네요.

우리복코는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마른채질인가봅니다.

복코도 건강하게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희망이네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욱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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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현재 더봄센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동물권 활동의 새로운 토대가 될 더봄센터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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