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결연자님들께
4월말 더봄센터 개관을 앞으도 카라는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2월 내내 인테리어와 하자보수, 청소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고, 3월초부터 동물들들의 이동도 시작됩니다.
더봄센터 개관과 함께 개체관리 프로그램도 개발되었습니다.
개체관리 프로램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아이들 정보를 검색하여 바로 보실 수 있도록 하였고 아이들 신상에 중요 변화나 소식이 있을 경우 이를 아이들 별로 기록하여 돌봄을 더 투명하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1:1결연 페이지도 새로운 개체관리 프로그램으로 개편 됩니다.(아래 링크 참고)
https://www.ekara.org/kams/alliance
이에 따라 소식 편지도 개편 될 예정입니다. 의견 수렴을 위해 2월의 편지 첨부된 설문조사에 응답 부탁드립니다.
레오
레오 잘 지냈니?
레오는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레오지만 아주 조금씩 사람과의 거리가 줄어드는 중입니다.
짱짱이
짱짱아 힘을내렴!!
짱짱이의 상태가 계속 심각과 나쁨 상태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전혀 먹지를 않아서 튜브로 영양을 공급한지도 두달이 넘어갑니다.
이 상태로 계속 버텨주고 있는 짱짱이가 장하긴 하지만 언제까지 버텨줄지 걱정입니다.
찐빵이, 초전이
에쁜 더봄 박스에 둘이 같이 들어가있는 진빵이와 초전이.
여전히 절친 인증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의 온기 뿐 아니라 사람의 온기도 느낄 수 있으면 좋을텐데...
터앙어미
높은 캣타워도 좋지만 추울땐 역시 아랫목이죠.
캣타워 2층을 좋아하는 터앙어미가 오늘은 따듯한 아랫목을 차지했네요.
터앙어미도 위탁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희망이
희망아 안녕~~
더봄에도 니가 좋아하는 캣워크가 예쁘게 설치될꺼란다.
기대해~~
길남이
길남이는 카라 동물병원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구조된 고양이가 너무 많아서 길남이의 운동 시간이 좀 줄었습니다...ㅠㅠ
최근에 구조된 미라클이라는 아이가 길남이 구조됐을 때 상태와 비슷하여 그때의 길남이 생각이 많이 납니다.
호랑이가 따로 없었던 길남이도 매일 선생님들의 처치를 받으며 사람과 친해진 것처럼 미라클도 잘 적응하리라 믿습니다.
피오나
안녕 피오나~~
귀여운 피오나는 더불어숨 센터 5층의 고양이방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한쪽눈 시력이 더 떨어지고 있는 듯 해서 걱정입니다.
구르미
구르미도 위탁소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룸메이트들과 우다다 뛰어다니기도 하고 서로 그루밍도 해주면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냅니다.
더블이
안녕 더블이~
오랜만에 방문한 활동가들 때문에 깜짝 놀란 모양입니다.
더블이는 여전히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지만 친구들과는 잘 어울립니다.
마리
마리가 허리에 철사를 감은채 카라병원에 온지도 2년이 다 되어갑니다.
매일 피부가 괴사된 곳을 소독하고 처치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살이 차오르는 속도보다 괴사하는 속도가 빨라 절망적이였지만 계속된 치료로 이제 살이 차오르는게 조금씩 보입니다.
마리가 어서 빨리 회복해서 매일 힘든 처치를 받아도 되지 않도록 응원해주세요~
쿠로
쿠로도 임보처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사이 털이 많이 자랐네요...
푸석푸석했던 털이 이제 조금씩 윤기도 되찾고 있습니다.
열심히 먹고 편히 지내면서 살도 좀 찌면 좋겠네요.
조이
조이는 카라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상태가 많이 좋아진게 느껴지시나요?
기특하게 잘 먹고 처치도 잘 받으면서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미
미미도 카라 동물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과 거리를 유지하던 녀석이 이제는 손을 뻗으면 뺨을 부벼댑니다.
쓰담쓰담에 골골송을 불러주기도 하구요.
미미가 인슐린 주사를 놔줄 수 있는 집사를 만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립니다.
고양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소식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