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편지] 여주 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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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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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08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편지가 늦었습니다ㅠ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요.
다음부터는 늦지 않고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위 건강 관리는 잘 하고 계신지요.
폭염 속에서도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야바(투투)·겨울이



먼저 투투와 겨울이 근황입니다.
투투의 표정이 밝죠? 언제나 그렇듯 막둥이 곁을 맴돌고 있어요.
좀처럼 손을 안 타고 곁에 다가가기도 어려운 아이인데
다행스럽게도 점점 그 거리가 좁혀지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겨울이는 지난번보다 털이 조금 자란 모습입니다.
여전히 경계심이 많지만 잘 뛰어다니고 밥도 잘 먹고 있답니다.


샤이·여칠이



샤이, 여칠이 역시 별일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샤이는 다른 친구와 둘이 함께 방을 쓰고 있구요. 여칠이는 1인실에서 편히 지내고 있습니다.
늘어지게 하품을 하는 모습이 귀엽네요.


하쿠(흰둥이)


▲임시보호 중인 하쿠는 이렇게 친구와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함께 나란히 소파에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꼬리를 바짝 세우고 씩씩한 걸음을 내딛는 하쿠. 한층 더 밝아진 모습입니다.

이렇게 예쁜 하쿠가 얼른 마음씨 좋은 평생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입양공고 보러가기


또치



또치는 쾌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한데 뭉쳐 장난치고 놀기를 좋아합니다. 카메라에 얼굴도 들이밀어보구요.


언제나 여주 아이들에게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는 대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기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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