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편지] 생명이네 아이들

  • 카라
  • |
  • 2016-12-22 15:00
  • |
  • 1496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카라도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하느라 분주한데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한·민국



대한이와 민국이의 모습입니다.
운동장에서 좋아라 뛰놀던 대한이가 실내에선 다소곳이 앉아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민국이도 이불 위에서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대한이 민국이는 언제나 말썽 없이 착하게 잘 지낸답니다.


코리·아미


코리 얼굴이 무척 잘 나와 반가운 사진이네요. 얼굴이 까매서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진이 잘 나올 만한 위치를 선점한 코리와 그 와중에 얼굴 들이미는 아미.
위치 선정을 놓고 은근 신경전을 벌이는 것 같아요.


막둥이


실내에서 나른하게 거닐던 막둥이.
저녁 타임이 되자 눈이 초롱초롱 빛나기 시작합니다.
거대한 꼬리도 휙휙 흔들면서 애타게 밥을 기다리는데요.
밥그릇을 놓아주기가 무섭게 그릇에 얼굴을 파묻고 먹어치웁니다. 
안 뺏어 먹으니 천천히 먹어-

언제나 생명이네 아이들에게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는 대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든든한 후원 덕분에 아이들이 이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즐거운 소식으로 곧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ㅡ^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