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의 편지] 여주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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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5-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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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63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지난달 소식이 늦어진 관계로 두 달분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초여름 날씨처럼 건조하고 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이들은 생기가 넘치고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대부모님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여주 아이들 소식 전해드려요.


샤이·여칠이


운동장에서 뛰어노는 샤이와 여칠이의 모습 보니 덩달아 신이 나는 거 같아요.

샤이와 여칠이 둘 다 기분이 좋은지 입이 귀까지 걸렸네요. 

4월과 5월 사이에 2차에 걸쳐 예방접종을 하기도 했답니다. 주사도 잘 맞고 예쁘지요.



야바(투투)·겨울이



하품은 전염된다고 막둥이가 하품을 하니 야바도 덩달아 하품을 합니다. 

좀처럼 얼굴을 비추지 않는 겨울이가 그 옆을 슬쩍 지나가나 싶더니 이내 다시 구석으로 들어가네요.

같이 좀 놀자ㅠ


또치


친구들과 한데 어울려 즐겁게 놀고 있는 또치입니다.

친구들 사이에선 작은 몸집이지만 그런 것쯤 상관없다는 듯 발랄하게 노는 모습이 다행스럽습니다.




여주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는 대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따뜻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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