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편지] 양평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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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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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77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무더위가 이어지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는데요.
급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여름철을 실감하게 됩니다.
장마든 가뭄이든 모쪼록 여름철 재해 피해가 적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루키·루꼼

언제나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주체 못하는 루키와 루꼼 형제입니다.
루키는 아무데서나 벌러덩 뒤집기를 할 정도로 애교가 넘치구요. 루꼼이 역시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만만찮은 활동량을 보여주지요.


루뽀

루뽀는 덩치에 안 어울리게 소심하긴 하지만 이렇게 애교 가득한 표정과 포즈를 선보일 줄 아는 귀여운 아이입니다.
어쩜 저렇게 천연덕스럽게 배를 뒤집고 있을까요.


루시·루짱

위탁소로 옮겨간 루시와 루짱도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활달한 다른 루 형제들에 비해 기력이 많이 부족한 아이들이라 넓은 잔디밭에서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좀 더 건강해져서 활발하게 뛰어놀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양평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는 대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따뜻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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