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월의 편지] 양평아이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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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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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61


대부모님께


대부모님 안녕하세요 .

날씨가 무척 춥습니다.

영하권을 넘나드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몸도 마음도 움츠러들기 쉬운 요즘이지만

우리 아이들은 씩씩하게 겨울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밝고 건강한 아이들 모습 보면서

행복한 기운 듬뿍 받으시기 바랍니다.


루키·루꼼

장난꾸러기 루키와 루꼼입니다. 언제나 에너지와 애교가 흘러 넘치는 두 녀석인데 이번에는 인상파가 되어 한껏 무게를 잡고 있네요.


루뽀


천진한 표정의 루뽀.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지내고 놀아요.

공놀이에 집중하는 모습도 귀엽네요. 오른쪽은..음..너무 증명사진 찍듯 근엄하게 나왔네요.


루시·루짱

루시와 루짱은 최근에 다른 위탁소로 옮겼어요. 좀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만한 곳을 물색해서 옮긴 것인데요.

다행히도 루시와 루짱이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아요. 언제나 그렇듯 서로의 곁을 맴돌고 장난을 치면서 잘 노는 모습이에요.

루시가 기분 좋게 햇볕을 쬐는 모습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양평 아이들에게 아낌 없는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는 대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도 따뜻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ㅡ^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입양봉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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