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처럼 늘 해맑고 밝은 기운을 가진 안나를 소개합니다!
지난 9월, 보호자에게 핟개를 받다 구조된 안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았지만, 여전히 사람을 사랑합니다.
얼굴을 쓰다듬으면 손에 부비적 얼굴을 문지르며 파고들곤 하는 안나의 모습을 볼 때면 안나의 과거가 쉽사리 연상되지 않습니다.
평생 사랑만 받은 것처럼 티없고 맑은 성격입니다.
사람과 동물에게 모두 사교적이지만, 때때로 과한 텐션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늘 고성과 폭력이 일상 속에서 살았기 때문이었을까요? 안나는 사람과 동물들이 내비치는 거절의 의미를 잘 캐치하지 못합니다.
이 부분은 활동가와 함께 열심히 교육 받고 있어요.
쉽게 주눅들지 않고 다시 받아들여지기 위해 다가가는 안나를 볼 때면 명랑한 소녀 만화 주인공 같기도 해요.
해맑고 사랑이 넘치는 안나의 소중한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