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가 골절되어 움직일 수 없었던 ‘삼색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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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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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에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삶’이 아닌 치열한 ‘생존’입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위기의 동물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신 분들의 구조 사연을 공유합니다.


구조 사연



늦은 밤에 교통사고가 난 듯한 모습의 고양이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반항할 힘조차 없는 아이를 급하게 담요로 감싸 안아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동물병원으로 바로 이동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다음 날 아침에 병원으로 이송했고 예상대로 뒷다리가 골절되어 있었습니다. 치료를 위해 핀을 박는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치료 및 진료 과정



수술은 다행히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삼색이는 식욕이 좋아지며 건강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장님께서도 예후가 매우 밝다고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안정적인 생활로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진료 및 치료 후 보호 계획


비록 장애가 있지만, 잘 회복하고 안정을 찾는다면 아이의 묘생을 책임지고 싶습니다.


*위기에 빠진 삼색이를 구조하고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무엇보다 남은 삼색이의 묘생을 함께해 주신다니 더욱 감사합니다. 삼색이와 하루하루가 행복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삼색이의 치료비는 '삼성카드 열린나눔'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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