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실험이 3U (비윤리적, 불필요, 신뢰할 수 없음)인 이유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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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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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002

 
 
동물실험이 3U인가?
 
 

 
1655년 생리학자 Edmund O’meara생체해부실험은 한 생명체에 끔직한 고통을 일부러 야기를 시켜 행하는 것이다.’ 그는 실험대상자가 겪는 고통을 견뎌내야 하는 과정이 실험 결과의 정확성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동물 생체실험에 반대를 했습니다.
 
많은 단체와 과학 전문가들은 현대 과학이 많이 발달한 시점에서 동물에게 행해지는 실험을 고수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기록에 보면 동물실험은 약 400여년 전 그리스의 유명한 의사 Galen 박사가 동물을 사용하여 실험했다고 나와있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후 현대시대의 동물 실험은 생리학 분야 연구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약 150여 년 전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영국 동물연구 이해 돕기 단체).
과거 수 백 년 동안 동물실험을 행해온 습관 때문에 현대 과학자들은 대체실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려는 노력이 없이 이미 알려진 실험법을 사용하여 연구를 하게 됩니다. 또한 동물실험은 실험동물 납품 업체, 실험용품 생산 회사등과 같은 거대 기업들의 지속적인 홍보와 영업 때문에 그 고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동물들의 인지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침팬지들도 같이 지내던 동료가 죽으면 그 동료의 시신을 보며 자리를 지키고, 주사기가 얼마나 아픈지 아는 개들은 그 아픔을 피하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눈을 감을 수 없도록 강제 풀칠이 되어 주입이 된 화학물질로 괴로움을 겪는 토끼도 실험용 고정틀에서 벋어나기 위해 몸부림을 치며, 케이지에 갇힌 쥐들은 반복되는 약물주입 실험으로 그 스트레스와 고통 때문에 자기가 낳은 새끼를 먹거나 자학을 합니다. 이러한 사실들에도 불구하고 단지 과거에 행해져 온 실험 방법이라는 이유로 개선의 노력이 없이 동물실험을 반복하는 것은 비윤리적 입니다.
 
 

1979년 창립 된 독일의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의사 모임협회 수의학 박사 Corina Gericke가 한 말입니다. 동물실험은 우리가 쓰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아픈 사람들을 고치기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실험은 실제로 인간을 위한 물질이 어떤 영향을 주고, 위험성을 갖고 있는지 판단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점점 많은 과학자, 정치가, 시민들은 동물실험이 인간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그 목적을 충족시키지 않으며 동물실험 결과를 인간에게 바로 적용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출처: 독일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의사 모임 협회) 
 
현대 의학의 발전의 예라고 할 수 있는 항생제와 백신은 동물실험 결과로 안전성을 입증 받아 출시된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마우스와 랫드 실험은 암과 흡연의 연관성을 밝히는데 실패 했으며 에이즈 치료를 위해 오랜 기간 실험대상으로 쓰인 각종 동물 실험은 그 치료제의 개발이 머지 않았다는 수많은 기사들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 실험을 해야 하는 필수적인 단계를 거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1: 19921 24일 미국 Spokane Chronicle지 동물실험-에이즈 백신에 희망
2: 1998 11 11일 미국 Triangle Business Journal지 ‘BioStratum동물실험으로 에이즈 백신 희망
3: 20095 18일 미국 USA Today지 원숭이 실험 HIV/AIDS에 희망을 보이다
 
 
동물실험의 필요성에대해 의문을 던지는 국내 기사 예
 
2012 3 28일 국민일보 쿠키뉴스 식품연구원 동물실험 결과, 비빔밥 열량 피자보다 크게 낮다
2012 3 19일 머니투데이 탐욕 유전자 있다배불러 죽겠는데 포크를 놓을 수 없다.’ ‘….동물 실험에서 성공하더라도 사람에게 적용시키는 것은 또 다른 문제….’
2012 3 6일 아시아경제 코카.펩시콜라 발암성 물질 함유 논란‘….동물실험에서는 발암성을 보였지만 인체 발암물질이라는 증거가 없어…’
2012 2 10일 메디컬투데이 알즈하이머질환 유발 뇌 속 플라크 항암제 투여 6시간이면 줄어‘….종종 동물 실험 연구결과가 인체에서는 같은 결과를 내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속단해서는 안된다….’
 
동물이 각종 실험에 쓰이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인간을 실험에 쓸 수 없다는 이유로 인간을 대신하는 희생양이 되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확인이 된 동물대체 실험이 널리 쓰이고 장려되는 세계적인 노력은 동물실험이 불필요함을 보여줍니다  
 
 

비틀즈 멤버 폴 메카트니가 남긴 말입니다. 
동물실험은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으며 잔인한 연구입니다.’
 
수명이 2-3년이고, 구토하는 능력이 없으며, 쓸개가 없다.
일년에 약 100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으며 비타민 C를 신체 내에서 자가 합성이 가능하고,
인간보다 30억배까지 암에 취약할 수 있다.
이 것은 인간의 암 치료를 위해 과학실험에 널리 사용되는 마우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출처: Alix Fano, ‘치명적인 법: 동물실험, 인간건강, 환경규정의저자). 
 
동물과 인간의 신체기능에 대한 차이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한 과학자는 실험쥐가 70kg의 인간이 아닌 이상 동물실험 결과를 인간에게 적용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동물실험에 들어가는 노력과 비용이 대체실험 개발을 위해 쓰여진다면 신약을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훨씬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통계 자료를 보면 인간을 위해 100% 안전성 보장이 안 되는 동물실험으로 시판되었던 제품이 회수된 사례가 있습니다. 1998년부터 2001년 사이 미국 시장에 출시된 10가지 약품 중에 8가지가 남성에게서는 발견되지 않은 심각한 부작용 증세가 여성들에게 나타나면서 마켓에서 회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 10가지 약품들은 시장 출시 이전에 무수한 동물실험을 거친 후 그 안전성이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출시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에게서 예측되는 부작용을 남성에게서 예측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원숭이에게서 획득한 실험결과를 신뢰하고 인간에게 적용을 시킬 수 있을까요? (Thompson 출판사 ‘Animal Experimentation’ 보고서 중 Animal Aid - 1977년 설립된 영국의 동물권리 단체의 자료 발췌)
 
한 화학물질이 인간에게 유해한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동전 뒤집기를 하여 그 50%의 찬스에 따라가는 것이 차라리 더 낫겠다는 말을 과학자들은 합니다. 이것은 동물실험 결과가 얼마나 신뢰하기 힘든 과학적 연구인지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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