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품] 입양간 친구들이 놀러왔어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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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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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77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는 9월,
입양갔던 친구들이 아름품에 유난히 많이 놀러왔어요~



마킹의 왕 '꽁돌이'가 놀러왔어요^^

사람들을 워낙 좋아라했던 꽁돌이는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랑가득한 평생의 가족을 만났어요.
오랫만에 보니 살도 통통하게 오르고 사랑받은 티가 좌르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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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드러진 외모의 '무진이(월리)'가 병원 진료차 카페에 들렀어요~
겁이 많던 녀석은 어느새 엄마랑 누나한테 애교만 부리는 애교쟁이가 되었네요^^


월리와 함께 사는 동거견 '거멍이'가 대인배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받아들여줬어요.
같은 성별의 두 친구지만, 이렇게 알콩달콩(?)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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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도 견관계도 좋은 '푸우'가 놀러왔어요~
손도 주고 더 잘생겨지고 늠름해진 모습을 보니 행복합니다!
포근히 감싸주시고 사랑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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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양손 가득히 오는 '주황이'와 주황이 아빠가 오셨어요~
사랑받고 더 통통해지고 더 예뻐진 주황이♡
주황아, 빨강이도 좋은 가족 만나게 기도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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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찰스만큼 자란 '페퍼&로니' 참 예쁘게 컸죠?
한참 뛰어놀다가 마약방석에서 쉬는 페퍼와 새소리를 내면서 어리광 피우는 로니 ♡
항상 가만있질 않아 사진찍는게 힘들었는데 드디어 찍혀준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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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호더한테 구조되었던 '트맨이' 
겁많고 늘 구석자리에서 숨고 간식을 줘도 못먹는 아이였어요.
그런 트맨이를 보러 석달 가까이 매주 오시던 엄마,아빠께 입양을 갔어요.

지금 트맨이는 가족의 사랑과 용기를 받아 산책도 성공하고 품에 안기는 법도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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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인연이라 생각하시어 기다려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지고 보살피는게 얼마나 힘들고 용기가 필요한 일인지 알기에 
입양을 선택하신 모든 가족분들께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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