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희의 7일차 적응기

  • gas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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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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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16
한 2-3일 재희는 누가 안아주려하면 도망쳤고
어쩌다 손이 닿기라도 하면 오줌을 좔좔 지렸는데
한 이틀전부터 그런 증상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아직은 사람 손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듯 싶습니다.
 
사흘전 부터는 손짓하며 "재희야" 하고 부르면
거실 끝에 있다가도 꼬랑지 떨어져라 흔들어대며
불이나케 부르는 사람한데 잘 뛰어 다가옵니다.
 
이틀전부턴 재희가 먼저 재동에게 장난을 걸며
둘이서 거실을 운동잠삼아 이리뛰고 저리뛰며
정신을 후딱 빼놓기까지 한답니다.
 
아직 가끔컥컥대는 기침을 해 약을 먹고 있습니다.
뛰어 노는 걸로 봐서는 금방 좋아지겠지요요.
 
침대위에서 건방진 포즈로 한컷!

 

댓글 2

양지선 2012-11-01 02:20

귀여운 꼬마 아가씨♥


이상미 2012-10-30 14:05

재희가 정말 빨리 적응했네요!! 처음 사무실에 왔을때 사람 많이 무서워해서 걱정했었는데~ 역시 가족이 가장 좋은건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