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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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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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불법 무허가 번식장 구조 일라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겁도 많고 소심한 일라이지만 이제 고양이 10살 도비, 11살 웬디와 가족이 되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아마도 성격 좋은 도비가 먼저 인사를 합니다. 일라는 조금 낯설고 어리둥절 한자리에서 꼼짝 못 하고 앉아있어요. 시간이 조금 흐르니 엄마 무릎 위에 올라앉았어요. 그곳이 안전하게 느껴지나 봅니다. 아직 이갈이 중이라 테이블 다리를 몰래 갉고 있네요. 딱 걸려서 껌도 얻어먹었습니다. 영리한 걸까요? ㅋ 도비는 엄마가 안고 있는 녀석이 뭔가 맘에 안들긴 하지만 가족사진에 동참해 줍니다. 사실 중간에 살짝 하악질이 있었지만 그정도는 애교로 넘어갑니다. 일라가 입양가족과 말썽도 피우고 애교도 부리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길 바랍니다.


입양 가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 봉사자님,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일라의 가족이 되신 입양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카라 동물들의 입양을 축하하기 위해 각종 반려동물 용품으로 입양가방을 가득 채워주신 후원기업 페스룸, 수산씨엠씨, 로픈, 힐스코리아, 지엔스, 보울보울에 감사드립니다. 🚙 일라는 쉐보레에서 지원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타고 가족의 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이 집에 가는 여정에 함께해주시는 쉐보레에 감사드립니다. 반려동물 입양 ON! 펫숍에서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행위 OFF! 생명을 소비하는 문화가 아닌,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에 동참해 주세요! 입양은 가장 실천적인 동물구호 활동입니다. 🏠 품스테이 는 입양센터 아름품을 가정집과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 구조 동물의 빠른 사회화를 돕고 중대형견 또한 실내 반려견임을 증명하는 등 올바른 반려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품스테이는 모든 보호소가 동물을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할 수 있도록 보호소, 입양센터의 모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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