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열린나눔' 유기동물 치료 지원 (2016.9-15차 기금후원)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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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1-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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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8
삼성카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열린나눔'을 통해 유기동물의 치료비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삼성카드 열린나눔'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동물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오봉이 이야기

길가 화단에서 죽은 어미 고양이와 다리가 불편해 도망가지도 못하고 끙끙 대는 작은 새끼 고양이를 발견한 구조자분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어렵게 구조묘를 진로할 수 있었습니다.
진료 결과 대퇴부 골절의 뼈가 어긋나 있어 수술이 불가피한데,
고양이가 아직 너무 어려서 철심을 박는 수술은 할 수 없어 어려운 수술이 될 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재활, 돌봄이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구조자 분은
살기 위해 버둥거리는 어린 생명을 외면하지 않고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골절 수술 후, 요도파손으로 또 다시 수술을 받아야 했고 
작은 새끼 고양이는 다리에는 깁스를 하고, 인공요도를 장착하는 등 총 4번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고양이에게나 구조자분에게나 힘든 시간이었지만, 다행히 고양이는 수술을 잘 견뎌냈습니다.
거리에서 짧은 생을 마감할 뻔 했던 고양이에게는 '오봉이'라는 이름도 생겼습니다.


▲오봉이의 엑스레이 촬영사진. 뼈가 완전히 부러져 크게 어긋나 있습니다.


▲퇴원 후 집에서 돌봄을 받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오봉이. 이 작고 귀여운 생명이 하마터면 거리에서 짧은 생을 마감할 뻔 했습니다.


※길똥이, 길남이 이야기

길똥이, 길남이는 재개발 지역의 허름한 주택가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구조자분은 아이들을 며칠 지켜보다가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아이들을 포획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예상대로 심각한 허피스 증세가 심각했고, 극도로 쇠약해진 상태였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영양보충도 한 길형제는 이제 새 가족을 만나 반려묘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구조 직후의 길똥이, 길남이. 허피스가 심각해 눈도 제대로 뜨지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해진 길똥이, 길남이 형제. 


오봉이의 구조, 치료지원 후기 <클릭


구조되어 다시 네발로 걸을 수 있게 된 오봉이,
사람들이 떠난 재개발지역에 아픈 몸으로 덩그마니 남겨진 길형제를 위해
'삼성카드 열린나눔' 모금으로 치료비용을 지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모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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