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어워크' 번식장은 소위 품종견, 초소형견을 무분별하게 교배하여 판매하던 '지옥의 강아지 공장'입니다. 무리한 교배 속에 숱한 강아지들이 죽어갔으며 현장 적발 당일 냉동실에서만 93구의 사체가 발견되었고 뒷산에 불법 매립된 사체들의 흔적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국내 1위 말티즈 켄넬'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 현장에서 발견된 인공수정 및 사망 기록들과 최소한의 복지 기준을 상실한 교배, 12개월령 미만 번식, 최소 10개월 출산 간격 미준수, 2개월령 미만 강아지의 상습적 판매, 그리고 점점 무뎌져 가고 있던 동물학대... 이에 카라와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은 화성서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곳은 허가 받은 동물생산업소임에도 불구하고 무허가 뺨치는 불법과 편법이 난무했으며, 무려 1,426마리가 관리 불능 상태에서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공동구조에 참여한 20여 개 동물단체는 구조 직후부터 현재까지도 응급 개체가 발생, 매일 살얼음판을 딛는듯 합니다. 강아지 공장을 허용하고 부추기는 대량생산 대량판매 시스템부터 제동을 걸고 반려동물 매매 금지를 향하여 우리 사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 루시프로젝트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