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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네 번째 고돌북스
<나의 반려동물도 나처럼 행복할까>
이야기 손님 용수 스님
일시 2019년 6월 19일 수요일 저녁 7-9시
장소 카라 생명공감 킁킁도서관 (서울시 마포구 잔다리로 122 3층)
인원 40명 (참가비 없음)
문의 카라 교육아카이브팀 (02-3482-0999)
■ 프로그램 안내
6월 고돌북스는 티베트 불교의 관점에서 반려동물의 행복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평온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불자이든, 다른 종교가 있든, 종교가 없든, 티베트 불교의 가르침은 반려동물과 우리의 내면을 살피고 반려동물과 진정으로 소통할 기회를 줄 것입니다. 게스트로 함께하는 용수 스님은 2003년 티베트 승려가 된 이래, 한국에 티베트 불교를 소개하며 아름다운 명상법과 자비수행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 책 소개
데이비드 미치(2019), 나의 반려동물도 나처럼 행복할까
이 책은 티베트 불교의 관점에서 반려동물 내면의 삶을 살펴본다. 그러므로 이 책은 우리 내면의 삶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동물을 행복하게 하는 사랑과 고통을 줄여주는 자비, 세상 모든 의식적 존재들의 근본적인 행복을 위해 깨달으려는 마음인 보리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윤회, 연기론, 카르마 등 불교철학의 개념을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우리의 삶을 살펴본다. 알아차림과 명상 등 불교적 방법론으로 반려동물의 마음에 들어가 진정으로 소통하는 법을 알린다.
■ 게스트 소개
용수 스님
서울에서 태어나 아홉 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2001년 달라이 라마 존자의 강의를 듣고 불교와 인연이 되어서, 2003년 뻬마 왕겔 린포체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네팔 세첸 사원에서 티베트 승려가 되었다. 남 프랑스 티베트 선방에서 4년간 티베트 불교 수행 체계를 완수하고 2008년부터 한국에서 포교를 시작했다. 세첸코리아 대표로서 티베트 큰 스승들을 한국으로 모셔 티베트 불교를 소개하고 있으며 티베트의 아름다운 명상법과 자비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2017년 세첸명상센터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 반려동물을 위한 티베트 불교
"인간이든 동물이든 모든 존재에게는 마음이 있다"
마음은 감각도 아니고 지각, 지성, 기억, 개성도 아니고 그 외 보통 서양인들이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그 어떤 것도 아니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모든 존재는 불성을 갖고 있다"
우리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불성 발현을 위한 씨앗을 심도록 도울 수 있고 도울 책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