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도 킁킁도서관에 신간들이 들어왔습니다.
책들을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좋은 책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는데요.
게다가 감사하게도 킁킁도서관이 꼭 사야할 책들이 끊임없이 출판되고 있으니!
킁킁도서관의 책장이 빼곡히 찰 날도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
먼저, 어린이 도서들을 살펴보면,
<고래들이 노래하도록>은 연구 조사라는 명목으로 벌어지는 일본의 남극해 불법 고래 사냥을 알리는 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동물 보호에 관한 이야기를 깊이 있고도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누렁이와 야옹이>의 글은 간결하고 내용은 단순하지만, 반려동물로서의 개와 고양이에 대해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존재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무지개 욕심 괴물>은 어린이들에게 잘못 알려지고 있는 핵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을 통해 쉽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동물과 인간, 그리고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핵발전소는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이슈인데요.
핵 발전소가 세상에 어떻게 나왔는지, 문제점이 무엇인지, 핵 발전소 없이 사는 나라들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등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미래가 달라 질 수 있을테니까요.
성인도서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들어왔습니다.
기술에 지배당하는 요즘의 현실을 '자연 결핍 장애'라고 말하는 <지금 우리는 자연으로 간다>
생물 철학자와 인도 철학자의 불교에 관한 12가지 대담 <승려와 원숭이>
보이지 않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통해 여성 과학자들을 ‘제거’해온 과학계에 대해 말하는 <평행 우주 속의 소녀>
우리가 싼값에 음식을 소비할 수 있는 이유가 현행 식품 체계의 비정상성에 있음을 밝히는 <값싼 음식의 실제 가격>
음식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의 이면을 파헤치고, 네 대륙의 농부, 노동자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담은 <식탁 위의 세상>
그리고 <우리 아이가 아파요!>는 반려동물에게 병이 생기지 않도록 잘 보살피고, 발병했지만 잘 치료해주고픈 공부하는 반려인을 위한 필독서로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의 다양한 사례들을 다루며 정확한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보살펴서 오래 함께 하자고 말합니다.
< Missing animals: 세계 초고층 빌딩과 사라지는 동물들>의 장노아 작가는 자본주의 상징인 초고층빌딩에 대해 말합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깊이 있는 정보, 그리고 날카로운 문장이 담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우리가 경제성장과 개발에 눈이 멀어 높게 높게만 쌓아올렸던 빌딩들로 인해 멸종동물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초고층빌딩이 동물이 살 곳과 지나다닐 길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도 있었을텐데
이 책을 통해서야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높은 빌딩을 바라볼때마다 개발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잃었는지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학 분야 4권의 책이 있는데요.
일본인 프랑스 문학자가 자신이 사랑한 개 멜로디와 함께 보낸 12년간에 대해 쓴 에세이 <멜로디>,
학교 개 원더와 열혈 고교생들의 따뜻한 성장 연대기를 다룬 소설 <원더독>
이렇게 2권의 책에서는 반려동물 개와의 관계를 통해 사람이 삶에 대한 작고 큰 교훈을 배워나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책 <휴게소>에서는 깊은 산 속 작은 집에서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여행을 떠나는 개, 고양이, 앵무새, 햄스터가 휴게소에 찾아와 소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김혜정 작가의 <마음을 그리다>에서는 반려동물을 넘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동물에 대한 따뜻하고 안타까운 시선과 아프게 마주하게 됩니다.
3월의 신간 도서들을 간략하게나마 살펴보았는데요. 관심이 가는 책이 있으신가요?
혹시나 없으시다면, 그렇다면 그건 설명을 제대로 못한 제 잘못일뿐입니다.
이 글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멋진 책들이니 킁킁도서관에 오셔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 킁킁도서관에 와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킁킁도서관 재개관 후에도 여기저기 준비를 계속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
킁킁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하여 편하게 책을 읽으실 곳이 마련되어있으니 정말! 많이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먼저, 어린이 도서들을 살펴보면,
<고래들이 노래하도록>은 연구 조사라는 명목으로 벌어지는 일본의 남극해 불법 고래 사냥을 알리는 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동물 보호에 관한 이야기를 깊이 있고도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누렁이와 야옹이>의 글은 간결하고 내용은 단순하지만, 반려동물로서의 개와 고양이에 대해 그리고 더 나아가 다른 존재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무지개 욕심 괴물>은 어린이들에게 잘못 알려지고 있는 핵에 대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을 통해 쉽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동물과 인간, 그리고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핵발전소는 더이상 피할 수 없는 이슈인데요.
핵 발전소가 세상에 어떻게 나왔는지, 문제점이 무엇인지, 핵 발전소 없이 사는 나라들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할 수 있었는지 등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선택에 따라 미래가 달라 질 수 있을테니까요.
성인도서에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들어왔습니다.
기술에 지배당하는 요즘의 현실을 '자연 결핍 장애'라고 말하는 <지금 우리는 자연으로 간다>
생물 철학자와 인도 철학자의 불교에 관한 12가지 대담 <승려와 원숭이>
보이지 않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통해 여성 과학자들을 ‘제거’해온 과학계에 대해 말하는 <평행 우주 속의 소녀>
우리가 싼값에 음식을 소비할 수 있는 이유가 현행 식품 체계의 비정상성에 있음을 밝히는 <값싼 음식의 실제 가격>
음식이라는 렌즈를 통해 세상의 이면을 파헤치고, 네 대륙의 농부, 노동자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담은 <식탁 위의 세상>
그리고 <우리 아이가 아파요!>는 반려동물에게 병이 생기지 않도록 잘 보살피고, 발병했지만 잘 치료해주고픈 공부하는 반려인을 위한 필독서로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의 다양한 사례들을 다루며 정확한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건강하게 보살펴서 오래 함께 하자고 말합니다.
< Missing animals: 세계 초고층 빌딩과 사라지는 동물들>의 장노아 작가는 자본주의 상징인 초고층빌딩에 대해 말합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깊이 있는 정보, 그리고 날카로운 문장이 담긴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우리가 경제성장과 개발에 눈이 멀어 높게 높게만 쌓아올렸던 빌딩들로 인해 멸종동물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조금만 생각해봐도 초고층빌딩이 동물이 살 곳과 지나다닐 길을 방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도 있었을텐데
이 책을 통해서야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높은 빌딩을 바라볼때마다 개발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잃었는지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학 분야 4권의 책이 있는데요.
일본인 프랑스 문학자가 자신이 사랑한 개 멜로디와 함께 보낸 12년간에 대해 쓴 에세이 <멜로디>,
학교 개 원더와 열혈 고교생들의 따뜻한 성장 연대기를 다룬 소설 <원더독>
이렇게 2권의 책에서는 반려동물 개와의 관계를 통해 사람이 삶에 대한 작고 큰 교훈을 배워나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책 <휴게소>에서는 깊은 산 속 작은 집에서 동물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여행을 떠나는 개, 고양이, 앵무새, 햄스터가 휴게소에 찾아와 소년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김혜정 작가의 <마음을 그리다>에서는 반려동물을 넘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동물에 대한 따뜻하고 안타까운 시선과 아프게 마주하게 됩니다.
3월의 신간 도서들을 간략하게나마 살펴보았는데요. 관심이 가는 책이 있으신가요?
혹시나 없으시다면, 그렇다면 그건 설명을 제대로 못한 제 잘못일뿐입니다.
이 글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멋진 책들이니 킁킁도서관에 오셔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이미 킁킁도서관에 와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킁킁도서관 재개관 후에도 여기저기 준비를 계속하고 있었는데요.
이제 모든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
킁킁도서관이 새롭게 단장하여 편하게 책을 읽으실 곳이 마련되어있으니 정말! 많이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어린이 도서
<고래들이 노래하도록> | 장 마리 드포세 지음, 이정주 옮김 | 씨드북
<누렁이랑 야옹이> | 피터 매카티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무지개 욕심 괴물 : 어린이를 위한 탈핵 이야기> | 김규정 [글·그림] | 철수와영희
성인 도서 - 철학, 종교 및 사회과학
<지금 우리는 자연으로 간다> | 리처드 루브 지음, 류한원 옮김 | 목수책방
<승려와 원숭이> | 심재관, 최종덕 지음 | 동녘
<평행 우주 속의 소녀> | 아일린 폴락 지음, 한국여성과총 출판위원회 옮김 | 이새
성인 도서 - 자연과학
< Missing animals: 세계 초고층 빌딩과 사라지는 동물들> | 장노아 [글·그림] | 이야기나무
성인 도서 - 기술과학
<값싼 음식의 실제 가격> | 마이클 캐롤런 지음, 배현 옮김 | 열린책들
<식탁 위의 세상 : 나는 음식에서 삶을 배웠다> | 켈시 티머먼 지음, 문희경 옮김 | 부키
<우리 아이가 아파요! : 개·고양이 필수 건강 백과> | 황철용 지음 | 책공장더불어
성인 도서 - 문학
<마음을 그리다 : 반려동물 그리고 사람에 관한 이야기> | 김혜정 [글·그림] | 북폴리오 : 미래엔
<멜로디 : 사랑의 연대기> | 미즈바야시 아키라 지음, 이재룡 옮김 | 현대문학
<원더독> | 다케우치 마코토 지음, 윤수정 옮김 | 돌베개
<휴게소> | 정미진 글, 구자선 그림 | atnoon books
작성: 카라 아카이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