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월 신간도서 소개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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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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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상의 변화가 불가피했던 2020년에도 동물을 위한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습니다. 킁킁도서관은 올해 총 75권의 신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러분의 일상에 행복한 공감을 주었던, 진지한 고민을 남겼던 책들을 만나보셨나요? 

2020년 마지막 달에 추천하는 11-12월 신간도서는 총 15권입니다.


<정면돌파 : 할리우드에서 동물해방전선으로> 동물의 권리 혹은 동물의 해방을 위해 싸우는 활동가들은 때로는 과격한 사람들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통받는 인간도 많은데 동물의 권리를 요구한다며 반감을 사기도 합니다. 동물 운동은 여전히 '때 이른' 이슈로 여겨질 때가 많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이 아니라 인간의 일상의 밀접한 산업에서 착취되는 동물들의 진실을 말할 때 더 외면받을 때가 있습니다. 동물 운동은 때를 기다려야 할까요? 40여 년 전부터 동물해방운동을 위해 사회 한가운데를 정면 돌파한 사람이 있습니다. '크리스 드로즈'는 할리우드 배우 출신으로, ALF(동물해방전선)의 전 대변인이자 1984년 LCA(동물을 위한 마지막 희망)를 설립하여 현재까지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루미출판사의 <정면돌파>는 베테랑 운동가 크리스 드로즈의 40년 일대기이며, 어떻게 동물권 운동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이어올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는지를 무수한 경험과 함께 담아냅니다.


<짐을 끄는 짐승들> 사회가 생산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여길 때 모든 요소에서 기준이 되는 것은 사회가 규정한 '정상 집단'입니다. '정상'은 때로는 인간이 추구해야 할 올바른 방향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계에 의해 배제되는 존재들이 있습니다. 장애인, 노년층, 성 소수자, 이주민, 그리고 비인간동물의 삶에 대해서는 덜 가치 있다고 위계화하면서 차별과 폭력이 일어납니다. 2018년 카라 활동가들은 동물 운동 속에서 인권에 관한 성찰을 이어가고자 자발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며 '동물권 활동가를 위한 인권 길라잡이'를 발간했습니다. 당시 '장애'에 관한 표현도 다루면서 많은 고민을 쌓고 알렸다면, <짐을 끄는 짐승들>은 카라 활동가들의 고민을 더 심화시키고 새로운 상상을 펼쳐냅니다.

“동물을 둘러싼 억압과 장애를 둘러싼 억압이 서로 얽혀 있다면, 해방의 길 역시 그렇지 않을까?”

작가, 예술가이자 장애 운동가, 동물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해온 '수나우라 테일러'는 장애를 가진 당사자로서 이어온 통찰을 비인간동물이 겪는 억압과 폭력으로 확장합니다. <짐을 끄는 짐승들>을 통해 '장애 해방'와 '동물 해방'을 연결하면서도 각각의 운동의 고유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잃지 않습니다.


<할 수밖에 없는 말> 세계 어린이도서 작가로 다수의 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로저 올모스'가 이번에는 동물권에 주목합니다. <할 수밖에 없는 말> 속 페이지마다 동물과 인간이 함께 등장합니다. 분명 동물이었지만 그 모습이 사라진 그림, 곰의 얼굴에 인간의 얼굴로 표현된 그림, 때로는 더 크게 때로는 더 작게 그려진 그림들을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공들여 그려진 이 그림들보다 현실은 더 고통스럽고 잔인하다는 것입니다. 지난 6월 말에 출간되어서 신간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9-10월 신간 소개가 진행되지 않아서 이번 달에 포함되었습니다.

"우리는 사랑과 증오, 기쁨과 슬픔, 공포와 절망을 느끼는 유일한 존재가 아닙니다. 고통과 아픔을 감각하는 유일한 동물은 더더욱 아니지요. <할 수밖에 없는 말>은 마음을 사로잡는 이미지를 통해 우리와 행성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창조물들을 존중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음을 떠올립니다."

- 제인 구달 Jane Goodall




<어떠한 동물도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 동물권행동 카라가 미디어 속 동물의 안전과 권리를 위한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제작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가이드라인입니다. 가이드라인은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을 점검했습니다'는 동물 촬영 미디어 실태 분석을 담은 것으로, 2020년 상반기부터 진행하고 발표하여 국내 사회에 크고 작은 반향을 일으켰던 실태조사의 통계자료와 그 의미를 정리하였습니다.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은 동물과 인간 모두가 안전한 미디어를 제작하기 위해 갖춰야 할 원칙과 촬영 현장에서의 세부 사항, 종별 가이드라인을 담았습니다. 또한 촬영 현장에서 동물을 학대하는 정황을 포착하거나 동물 학대 영상물을 접했을 때, 어떻게 신고하고 고발하는지 그 절차와 방법을 제시한 신고 매뉴얼도 제공합니다. '법률로 확인합니다'에서는 실제 있었던 미디어 동물 학대 주요 사건과 가상 사례들에 따른 법적 판단과 처벌 가능성을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에서 정리해주셨습니다. '동물 출연 가이드라인 제작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만들기까지 함께 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 : 어떠한 동물도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는 PDF 파일로 먼저 제작되어 온라인 포럼에서 첫 공개되었습니다. 카라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언제든지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가이드라인 다운로드 자료실 바로 가기 >> https://ekara.org/report/ekara/read/13


<유기견 입양 교과서 : 활동가, 자원봉사자, 임보자, 입양자가 한 번쯤 보기를 권하는 책>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캠페인이 국내에서 시작되었는지도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유기동물 입양률을 10% 정도에 그친 반면, 펫샵 구매는 23%를 넘어섭니다. 펫샵 구매는 계속되고, 유기되는 동물의 수도 점점 늘어나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기동물이 더 많이 입양되어야 하지만, 사람들은 왜 유기동물을 입양을 어려워할까요? 동물·생명 전문 출판사 '책공장더불어'가 유기견을 도우려는 사람들을 위한 전문적 정보와 기술, 지식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저자는 개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유기견 입양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개의 중요한 카밍 시그널, 구조된 개와 처음 만나는 방법, 유기견이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불안, 유기견 맞춤 교육법, 유기견 임보와 입양 노하우까지 공유하는 책이기에 동물구조 활동가와 자원봉사자, 입양자 모두의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 : 당신을 위한 반려동물 인문학 수업> '우리는 왜 동물에게 말을 걸까요?', '인간은 모든 동물을 길들일 수 있을까요?', '귀여운 동물을 곁에 두고 싶어 하는 마음은 사랑에서 시작된 것일까요?' 반려동물과 인간의 관계가 더 안전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이 관계를 좀 더 깊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인간'에 대해서 고민하고 질문할수록 반려동물의 삶은 더 나아질 것입니다.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는 다양한 시점을 연결해서 반려동물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친절하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독자는 이제껏 당연하게 할 수 있던 대답을 잠시 멈추고, 질문의 새로운 답을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살아있는 존재를 살피는 다정한 시선이 담긴 세 권의 책도 소개합니다.


<살아있다는 건 : 내게 살아있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야생에 대하여> 살아있다는 건 무엇일까요? 숨을 쉬고 있는 것이 살아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은 일상에서 무언가를 더 누리고 있을 때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마음껏 달리고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때, 무언가 이루었을 때. 인간인 우리의 살아있음도 물론 중요하지만, 팬데믹에 놓인 지금의 상황에서는 '우리'가 살아있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를 고민해보게 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야생 영장류학자이자, 동물의 권리를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온 김산하 작가가 과학이 미처 보지 못하는 작은 존재들의 고유함과 살아있음에 관하여 독자의 마음과 생각을 이끕니다.


<누가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 : 좀벌레부터 범고래까지 우리가 몰랐던 야생의 뒷이야기> 바다거북 보호 활동가로 널리 알려진 멕시코 생물학자 '오스카르 아란다'가 인간으로부터 '부적절한' 이름을 받은 동물과 식물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잔혹한 킬러로 오해받는 범고래, 공격적이고 성미가 급하다고 여겨지는 말벌, 움직이지 않는 배경처럼 여겨지는 식물 등 17가지의 억울한 사연을 공유하고 우리가 몰랐던 자연의 본모습을 알려줍니다.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자연의 권리 : 세계의 운명이 걸린 법률 혁명> 2018년 국내에서 멸종위기종 산양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 공사 중지를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야생동물 당사자능력을 인정하는 현행 법령은 없다.'는 것이 재판부의 입장이었습니다. 경제 성장의 환상으로 자연을 계속 개발한다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자연일 것입니다. 법적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자연에겐 정말 없을까요?

"자연에 권리가 있다면, 인간에게는 책임이 있다." <자연의 권리> 저자 데이비드 보이드는 자연에 법적인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환경법은 있지만, 지금의 환경법은 자연 세계의 훼손을 무시할 뿐 아니라 도리어 방조, 승인, 합법화한다고 지적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인간중심주의, 재산권, 경제성장의 무제한 추구를 꼬집습니다.  (*출판사 홍보글 참고)


동물 에세이는 이번 달에도 다수 출간되었습니다. 그중 반려동물의 일상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고민하는 에세이 3권을 선정하였습니다.


<살리는 일>의 박소영 작가는 '캣맘'으로 10여 군데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합니다. 차를 타고 멀리 가야 하는 급식소도 있고, 기자로 일을 하고도 있지만, 그녀는 '살리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동물권 에세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길고양이를 돌보는 일을 시작으로 주유소에 방치된 개를 살피고, 식탁 위에서 음식 이전에 생명이었던 동물을 생각하고, 인간의 언어에서 동물을 이용한 표현들이 얼마나 부정적인지, 그리고 영화나 방송 등 미디어에서 동물이 어떻게 소비되고 있는지까지 사유를 확장해갑니다.

.“약자를 위하는 마음은 또 다른 약자를 생각하는 마음과 연결되고, 확장된다.” 

우리가 우리보다 약한 존재를 살리는 일은 결국 우리를 살리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인간이 최상위층의 존재라서가 아닙니다. 인간도 언제든 누구에게든 약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동물에 대한 인간의 예의 :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 어떤 존재를 사랑하는 일은 쉬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상대를 존중하며 상대를 위한 사랑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는 동물을 사랑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동물에게 얼마만큼의 예의를 담아 대하고 있을까요? 이소영 작가는 동물보호단체 활동가, 국회의원 보좌진을 거쳐 현재 지자체 동물보호 담당가로 일하며 얻은 동물과 인간을 존중하는 방식에 대한 따뜻하고 단단한 생각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가장 보통의 가족 : 고양이 모리, 딸 소은이와 함께 자라는 수의사의 육아육묘 일기> 고양이 전문 출판사 '야옹서가'의 신간입니다. 고양이 에세이는 많지만, 야옹서가의 에세이들은 기존의 반려동물 에세이와 같으면서도 다른 결이 느껴집니다. 성묘를 입양한 가족들의 이야기, 두 눈이 없어도 명랑한 고양이와의 일상, 가족에게서 소외감을 느끼던 50대 인문학자의 고양이 세계 입문기 등 고양이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고민을 길게 이어온 흔적이 엿보입니다. 이번 신간에서는 고양이 '모리'와 딸 '소은'과 함께 성장하는 수의사의 육아육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달 여러분에게 추천하는 어린이 신간 도서는 세 권입니다. 다른 달보다 선정된 숫자는 적지만, 살처분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담은 동화, 새에 관한 선입견을 깨줄 청소년 도서, 지구 전반의 생명을 살피는 과학 도서까지, 세 권의 책에 담긴 이야기는 넓고 깊습니다.


<위풍이와 당당이> 스스로 힘으로 온전한 하루를 보내는 존재는 인간만이 아닙니다. 도시에 살던 아이 '현우'는 할머니 집에서 닭과 거위를 돌보게 되면서 동물은 살아있는 존재이고 인간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더 즐거워지던 어느 날, 조류독감과 살처분 그림자가 현우네에도 드리웁니다. <위풍이와 당당이>는 농장동물과 살처분을 현실감 있게 다루면서도 어린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현우의 입장에서 고민을 이어나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 : 교과서보다 똑똑한 과학잡학사전> 사람들은 머리 나쁜 사람을 '새대가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비하합니다. 킁킁도서관에서 새의 놀라운 지능을 다룬 책들을 여러 번 소개해드렸지만, 어린이/청소년 도서에서 새의 지능을 중점적으로 다룬 책은 처음 소개해드리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청소년과 성인 모두 읽어도 좋은 책 <83가지 새 이야기>는 놀이를 개발해서 즐기는 까마귀, 다른 부부의 번식을 돕는 오목눈이, 미끼를 활용하여 낚시하는 검은댕기해오라기 등 지혜롭고 영리한 새들의 이야기를 만화를 활용하며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지구가 너무도 사나운 날에는> 지구가 사나워진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후 위기, 바이러스, 공장식 축산, 미세먼지, 로드킬 등 지구를 괴롭히는 이 문제들은 뉴스에서나 교과서에서나 자주 보여서 익숙해졌지만, 과연 우리는 이 문제와 원인을 얼마큼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열정 넘치는 과학 교사들이 위기의 지구를 위한 특별한 과학 수업을 한 권의 책 안에 펼쳐 보입니다.



일반 성인도서 - 철학

<정면돌파 : 할리우드에서 동물해방전선으로> | 크리스 드로즈(지은이), 전범선(옮긴이) | 두루미출판사

<짐을 끄는 짐승들 : 동물해방과 장애해방> | 수나우라 테일러(지은이), 이마즈 유리(옮긴이) | 오월의봄

<할 수밖에 없는 말> | 로저 올모스(지은이), 김서우(옮긴이) | 삽화가들의사랑


일반 성인도서 - 사회과학

<자연의 권리 : 세계의 운명이 걸린 법률 혁명> | 데이비드 보이드(지은이), 이지원(옮긴이) | 교유서가 : 교유당


일반 성인도서 - 자연과학

<누가 내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 : 좀벌레부터 범고래까지 우리가 몰랐던 야생의 뒷이야기> | 오스카르 아란다(지은이), 김유경(옮긴이) | 동녘

<동물에 대한 인간의 예의 :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 | 이소영(지은이) | 뜨인돌

<살아있다는 건 : 내게 살아있음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야생에 대하여> | 김산하(글·그림) | 갈라파고스


일반 성인도서 - 기술과학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 : 당신을 위한 반려동물 인문학 수업> | 재키 콜리스 하비(지은이), 김미정(옮긴이) | 을유문화사

<유기견 입양 교과서 : 활동가, 자원봉사자, 임보자, 입양자가 한 번쯤 보기를 권하는 책> | 페르난도 카마초(지은이), 조윤경(옮긴이) | 책공장더불어


일반 성인도서 - 문학

<가장 보통의 가족 : 고양이 모리, 딸 소은이와 함께 자라는 수의사의 육아육묘 일기> | 김동건(글·사진) | 야옹서가

<살리는 일 : 동물권 에세이> | 박소영(지은이) | 무제


자료집

<어떠한 동물도 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 동물 출연 미디어 가이드라인> | 동물권행동 카라(KARA)(지은이) | 동물권행동 카라(KARA) 


린이도서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83가지 새 이야기 : 교과서보다 똑똑한 과학잡학사전> | 가와카미 가즈토(감수·지은이) 외, 서수지(옮긴이) | 사람과나무사이

<위풍이와 당당이> | 우진숙(글), 권정민(그림) | 문학과지성사

<지구가 너무도 사나운 날에는 : 위기의 지구를 위한 특별한 과학 수업> | 꿈꾸는과학교사모임(지은이) |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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