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입양 갈 나이가 된 망고 아기들이 아름품에 입소했습니다! 입소 후 청일점 '파야'는 평생가족을 만나 남매 중 가장 먼저 입양을 간 기쁜 소식도 있습니다!
아직 가족을 기다리는 '리안', '스틴', '아바'와 '파인'이는 아름품에 열심히 적응 중입니다. 새로운 잠자리도 제법 익숙해졌고, 아름품 언니, 오빠 냥이들과 신고식도 잘 마쳤답니다.
활발하고 사랑스러운 사총사 덕에 아름품에는 보다 활기가 돋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부쩍 자라고 있는 사총사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아기 사총사의 최고 관심사는 클라이밍입니다. 요즘 등반이 유행한다는 소문을 어디서 들었는지, 아름품 묘사 문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창입니다. 또 클라이밍으로 단련된 다리로 한결 박진감 넘치는 사냥놀이에도 빠져있답니다. 물론, 아기 냥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낮잠도 빼놓을 수 없죠.
무엇을 해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리안, 스틴, 아바와 파인💕 귀여운 아기 냥이 사총사를 만나러 아름품으로 오세요!
| 7월 13일
| 6월 28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6월 26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아기 고양이들의 탄생을 축하해 주세요!
현재 카라 더불어숨센터와 더봄센터는 구조 당시 임신 중이던 쁘띠와 망고가 출산을 하면서 아기 고양이 대란입니다💕
지난 3월, 가정폭력 피해자로부터 인수된 쁘띠가 아기 고양이 3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쁘띠는 무사히 출산을 마쳤고, 아기 고양이도 모두 건강합니다.
아기 고양이들에게는 이리, 뚜리 그리고 페코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세자매는 최근에 케이지 밖을 나오기 시작해,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노느라 바쁩니다. 이들은 쁘띠와 함께 카라로 온 고양이들의 부지런한 보살핌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또 #마을동물복지사업 중 덫에 잡힌 채 구조된 망고도 병원 진료 중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망고를 덫으로 잡았던 마을 주민 분은 망고가 닭들을 해친다며 그냥 단순히 혼내기만 하려 했다고,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 했었고 활동가들 또한 그 진위를 확인했었습니다. 다만 학대 우려가 없다고 해도 먹이터가 없어 간신히 닭을 물어가는 망고를 마을로 돌려보낼 수는 없었습니다.
더봄센터 활동가 휴게실 한 켠에 망고를 위한 아늑한 산실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망고는 야생성이 무척 강했지만, 다행히 낯선 실내공간에서도 끼니를 거르지 않고 잘 먹습니다. 아마 배 속 새끼들을 위한 본능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얼마 전, 망고는 건강한 아기 고양이 5마리를 출산했습니다.
망고네 애기들은 모두 망고를 닮은 치즈빛 털을 가졌습니다. 아기 고양이들은 아직 귀도 완전히 서지 않았고 지난주에야 겨우 쪼끄만 눈을 떴지만, 저들끼리 장난치고 놀면서 아기 고양이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망고를 닮은 아기 고양이들은 활동가들에게 하악질을 꽤 자주 질렀지만, 그래도 이제는 제법 활동가들이 눈에 익는지 가만 활동가들을 바라보곤 합니다.
위태로운 가정 속의 쁘띠네, 환영받지 못한 길고양이 망고네 출산은 자칫 마냥 축하받지는 못할 일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라의 활동가들은 카라 후원자 분들이 있어서 작고 소중한 아기 고양이들의 탄생을 함께 응원하고 도울 수 있었습니다.
카라는 소중한 생명들을 지켜 좋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고양이 여덟 마리가 모두 좋은 가족을 만나 평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지 않고 입양해 주세요🙏
🐱덫에 잡혀있던 시골 길고양이 '망고'와 양계장 아기 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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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마을 동물복지 사업 현장답사 도중 웬 고양이 한 마리가 덫에 잡혀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시골 길고양이 '망고'는 사방이 노출된 좁은 덫 안에 갇혀 탈출구를 찾아 몸부림 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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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은 패닉에 빠진 고양이의 안정을 위하여 즉시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덫을 덮어준 뒤 주변을 살폈습니다. 망고가 잡혀있던 장소는 크고 작은 닭 여러마리가 있는 닭장 바로 옆, 어떤 상황인지 짐작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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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나 사람과 동물간의 다양한 갈등이 존재하며 대부분 사람의 이익이 우선되는 결정을 합니다. 고양이들의 경우 시골마을에서 밭을 파헤치거나 비닐하우스를 망가뜨리거나 키우는 닭을 해친다는 이유로 박해 받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한편, 들쥐나 집쥐 같은 설치류를 제어해 주는 녀석들의 고마움도 알고 있어 감정의 동요를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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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덫을 놓아 망고를 잡은 거주자분을 수소문하여 만났습니다. “고양이가 병아리를 해쳐서 양계장 피해가 막심해요. 며칠전에도 오골계를 잡아먹었고.. 여기 오면 안된다는 거, 닭을 잡아먹으면 안된다고 한번 혼내고 풀어주려고 그랬어요. 그러면 근처에 오지 않겠지”라고 아저씨가 말씀하셨습니다. 평범한 동네 아저씨였습니다. 닭장에는 비교적 넓은 공간에 충분한 깔짚이 있었고 귀여운 병아리 40여 마리와 20여 마리 닭들이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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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은 피해 여부를 떠나 길고양이를 함부로 잡으시면 안된다는 것과 동물학대 금지를 설명드린 뒤, 해당 행위가 위험할 뿐만아니라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무엇보다 ‘이 방법은 전혀 효과가 없음’을 주지시켜 드렸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고양이가 많다면 안정적인 급식소 운영과 TNR(포획-중성화-제자리 방사)을 통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적절한 공존의 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안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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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망고'는 구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카라병원의 검진 결과, 망고는 출산이 거의 임박한 시점이었습니다. 임신으로 배가 고팠고 새끼를 지키기 위해 최고조로 생존본능이 높아졌을 망고가 왜 양계장에 자주 출몰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야생성을 가지고 사냥꾼으로 살아온 만삭 임신묘 망고. 카라는 현재 이 난제를 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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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R 정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골 길고양이에 대한 TNR은 아직 정착되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생명존중에 있어서도 여전히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고양이 한마리쯤 없애도 된다는 무효하고 잘못된 인식이 팽배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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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야말로 길고양이와 공존의 방법이 모색되어야 하며 동물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증진이 절실합니다. 카라는 마을의 케어테이커와 소통하며 집중TNR을 이어나가는 한편, 망고 구조를 계기로 길고양이와 바르게 공존하는 마을 만들기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구조된 야생 만삭 임신묘 망고의 이후 소식을 기대해 주세요. 🙏
카라 더봄센터 인근 동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을 동물복지 사업에 착수, 캠페인 중 '웅얼'이와 '꿍얼' 남매를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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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얼'과 '꿍얼'은 웅담리를 떠도는 개가 낳은 강아지 남매입니다. 정처 없이 논과 밭을 떠돌던 어미견은 만삭의 몸으로 집집마다 음식을 구걸하기 어려웠던지 실외에 묶여 지내는 다른 시골개 곁에 자리를 잡고 출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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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다른 개는 떠돌이 어미견의 새끼들을 제 자식처럼 품어주었습니다. 크지 않은 개집에 목줄에 묶여 지내는 여느 시골개들과 다름 없는 신세이지만 갑자기 찾아온 떠돌이 어미견 가족을 밀어내지 않았습니다. 시골개의 보호자도 마당 안팎을 오가는 어미견을 쫓아내지는 않고 먹이를 주며 살펴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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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카라 활동가들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 답사 도중 발견되었습니다. 임시 보금자리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 들어서자 떠돌이 어미견이 한달음에 달려나왔고 그런 엄마 곁을 작은 강아지가 따라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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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 멀리에도 작은 강아지가 있었고 다리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것인지 가까이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듯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제대로 걷지 못하고 땅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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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은 잘 걷지 못하는 강아지 '웅얼'과 활달한 다른 새끼들과 달리 개집 안에서 거동이 거의 없던 강아지 '꿍얼'의 상태가 몹시 걱정되어 웅얼과 꿍얼을 카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들은 모두 유전적 다리 기형 진단을 받았으며 특히 웅얼의 다리 기형이 심각하여 지켜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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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웅얼과 꿍얼 남매를 구조하는 한편 중성화 지원과 입양홍보 등 현장에 남겨진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추가 활동을 계획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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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견과 떠돌이 개, 그리고 계속되는 번식과 낙후된 환경 속에서 되풀이 되고 있는 시골개 문제의 악순환. 카라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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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숨집에 들어가 꼼짝안하던 길고양이 '에버' 그리고 잘 걷지 못하는 강아지 '웅얼', '꿍얼' 구조와 함께 시작된 카라 더봄센터 인근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을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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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동물복지사업
비 피할 곳도 없이 1m 목줄에 매인 견생, 위험천만한 찻길 배회, 정처 없이 떠돌다 맞게되는 출산과 가여운 삶의 되물림. 아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시골개들의 모습이며, 급식소와 TNR이 정착되지 않은 시골 길고양이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카라 더봄센터를 중심으로 전개될 마을 동물복지 사업은 중성화 지원과 환경개선 활동으로 시골 개와 시골 길고양이의 복지와 안녕을 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