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구조] 달봉이네보호소 17마리의 개들을 구조했습니다. 2022.06.22.
지난 6월 15일, 달봉이네 보호소 9차 구조가 진행되었습니다. 비가 내리고, 사람이 아직 어색한 일부 개들은 땅굴과 구조물 사이사이를 파고들어 숨으면서 조금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총 17마리의 개들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구조 후 병원에 도착해 키트 검사 등 건강상태를 점검했고, 귀 청소와 발톱 정리 등 간단한 미용을 통해 그동안 쌓인 먼지와 때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심장사상충 양성이 확인된 6마리의 개들은 전처치약 복용을 시작으로 장시간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구조견들은 2주간 계류기간을 가진 후, 필요한 치료와 사회화 교육을 받으면서 입양을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9차례의 구조를 통해 달봉이네 보호소의 84마리의 개들을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보호소에는 50-60여 마리 개들이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두려워 땅굴에 숨는 그들 삶에서 자유나 평화는 찾을 수 없습니다. 소장님의 보호와 카라의 지원으로 목숨만은 연명할 수 있었지만, 그들의 삶은 그들이 사회에 나와 생명으로서 이름을 불릴 때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