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사항
엄마 : 이용
아기 : 단이, 풍이, 은이, 행이(사망), 백이, 송이(사망)
히스토리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 10월 28일
| 9월 24일
| 9월 22일
| 9월 21일
| 9월 16일
오는 8월 20일(토) '입양 ON 펫숍 OFF 입양파티'가 더불어숨센터 아름품에서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입양파티 참가 개체는 카라 마을 동물복지 사업 중 구조된 이용이네 아기 고양이 #카라_풍이 #카라_백이 #카라_단이 와 #카라_은이 입니다.
🐱 풍이 > 2개월 / 암컷 / 0.5kg / 노는 게 제일 좋아 풍이
🐱 백이 > 2개월 / 암컷 / 0.5kg / 귀여운 애교쟁이 백이
🐱 단이 > 2개월 / 암컷 / 0.5kg / 활발하고 사랑스러운 단이
🐱 은이 > 2개월 / 암컷 / 0.5kg / 사냥놀이가 제일 좋은 은이
카라는 마을 동물복지 사업 중 엄마 고양이 '이용'이와 아기 고양이 6마리를 구조했습니다. 3~4 주령의 아기 고양이들은 상태가 좋지 않았고, 결막염으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 치료가 필요해 카라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수유기도 끝나지 않은 아기들과 엄마 고양이에게 범백 양성까지 확인되면서 이용이네에게 더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카라 병원 의료진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기 고양이 행이와 송이는 범백을 이겨내지 못하고 먼저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엄마 고양이 이용이와 남은 4남매는 다시 활력을 되찾았고 완전히 회복했고, 지금은 저들끼리 장난치고 놀면서 아기 고양이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에 나온 지 아직 2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결막염 치료와 범백과의 사투, 형제의 죽음을 경험한 용감한 4남매에게 이제 필요한 것은 사랑으로 함께해 줄 가족입니다. 프로필을 확인하신 뒤 직접 만나고 싶은 개체가 있다면 입양 ON 펫숍 OFF 입양파티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평소 반려동물 입양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입양 ON! 펫숍에서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행위 OFF! 생명을 소비하는 문화가 아닌,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에 동참해주세요💗
〈입양 ON 펫숍 OFF 입양파티〉⠀
🌞 일시 : 2022년 8월 20일(토) 오후 12-5시
🌞 장소 : 카라 더불어숨 센터(마포구 잔다리로 122)
🌞 문의 : 02-6381-0999(상담 가능시간 : 오전 11-5시)
🌞 신청 : 하이라이트 '입양파티' 클릭 후 신청
오는 8월 20일(토), 카라 더불어숨센터 아름품에서 입양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라는 올해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다양한 구조 활동을 통해 여러 동물들에게 새 삶의 기회를 줄 수 있었습니다. 8월 20일(토), 입양 ON 펫숍 OFF 입양파티에는 최근 카라에서 구조한 아기 고양이와 강아지들이 참여합니다. 각자의 사연이 있는 17마리의 강아지와 아기 고양이 15마리가 이번 입양파티를 통해 가족을 찾기를 바랍니다😍
- 대전 도살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
- 마을 동물복지 사업으로 구조된 강아지와 아기 고양이들
- 차도와 대교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들
8월 20일(토), 카라 더불어숨센터 아름품에서 아기 고양이들과 강아지들에게 가족을 선물해 주세요!
카라는 입양 ON 펫숍 OFF 입양파티를 통해 유기견 입양문화를 ON 시키고, 펫숍에서 반려동물을 사고 파는 행위를 OFF 시켜, 더 이상 생명을 소비하는 문화가 아닌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를 장려합니다. 평소 반려견 입양에 관심이 있으셨거나 고민 중이셨다면, 이번 입양 ON 펫숍 OFF 입양파티를 예약해 주세요😊
〈입양 ON 펫숍 OFF 입양파티〉⠀
🌞 일시 : 2022년 8월 20일(토) 오후 12-5시
🌞 장소 : 카라 더불어숨 센터(마포구 잔다리로 122)
🌞 문의 : 02-6381-0999(상담 가능시간 : 오전 11-5시)
🌞 신청 : 하이라이트 '입양파티' 클릭 후 신청
절에 살던 길고양이 '모니'의 비극적인 사망과 그와 동시에 범백 감염이 확인되어 엄마를 따라간 아기 고양이 '탱자'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 앞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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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카라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 신규 TNR 지원 현장으로서, 카라는 동일한 현장에서 또다른 엄마 고양이 '이용이'와 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 아기 고양이 6마리를 구조하여 결막염을 치료해 오고 있었습니다. 간절히 아니길 바랐지만 모니와 탱자의 잇따른 사망 소식이 전해지고나서 6일째 되던 날 입원치료중이던 이용이네 일가에서도 범백 양성이 확인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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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수유기도 끝나지 않은 아기들과 엄마 고양이가 이 무서운 범백을 이겨낼 수 있을지 활동가들은 마음을 졸였습니다. 비상이 걸린 카라병원 의료진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휴일도 없이 이용이네 일가에 대한 치료를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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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양성 확인 이튿날 6마리 아가들 가운데 제일 작았던 막내가 사망했습니다. 엄마 고양이 이용이도 활력을 잃기 시작해 수혈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성 확인 5일째 생존 아가들중 체구가 작았던 노랑 개체가 또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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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확인 7일째 이용이의 식욕과 활력이 회복 기미를 보였습니다. 이제는 이용이도 활기가 좋고 남은 아기들 4마리 모두 활력을 되찾은듯 보입니다. 이 중 2마리 아기냥은 엄마의 캔사료를 뺏어먹을 정도로 활력이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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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범백 바이러스가 돌고 있는 현장의 케어테이커와도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희생을 최소화 하고자 6월초 TNR 뒤 방사된 개체들에 대한 2차 예방접종 목적 재포획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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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범백과 싸우고 있는 이용이와 아기들을 응원해 주시고, 이용이네를 비롯한 현장 길고양이들의 희생이 더이상 커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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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길고양이 TNR 신규 현장 – 어떤 절 초보 케어테이커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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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파주 더봄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동불복지 사업에 착수, 시골 길고양이의 TNR을 지원하며 케어테이커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골에는 TNR 보급이 요원한데다 케어테이커 또한 드물거나 초보로서 밥만 챙겨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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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마을의 자그마한 절에도 그런 분이 계셨습니다. 죽어가는 생명을 외면하지 않고 마당에서 보살펴 왔건만 고양이는 끊임없이 태어나고 안타까운 생과 사가 반복되었습니다. 중성화의 필요성을 알게돼 작년 지자체 TNR을 신청했지만 기다리라는 안내 끝에 결국 실행이 되지 않았고 다른 방법을 알아보던 중 카라 마을사업 소식을 듣고 활동가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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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앞마당에는 케어테이커를 따르는 길고양이가 많았습니다. 실내로 들이지 않았을 뿐, 제각각 케어테이커와 사연이 깊은 고양이들이었습니다. 이중에는 지금 현재 어린 새끼를 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용이'라는 엄마 고양이는 케어테이커가 마련한 바깥 건물 한켠에서 3-4주령의 6마리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었습니다. '얼룩이'라는 고양이는 케어테이커도 모르는 숨겨진 곳에 새끼를 낳아 기르다 아마도 새끼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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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R이 절실했던 현장에 카라는 중성화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포획틀 사용법을 알려드리며 케어테이커가 직접 현재 수유중이지 않은 TNR 대상 고양이들을 선택하여 포획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3마리의 성묘 암컷 고양이들이 최근 카라병원에서 중성화 수술을 받고 제자리 방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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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절에서는 캔사료를 비롯하여 고양이들에게 먹을 것을 넉넉히 챙겨주고 계셨지만 의료적 지원은 없었던 상황에서 가이드가 필요해 보였습니다. 특히 방문 첫날 만난 새끼들의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활동가들은 결막염으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던 이용이의 아가들을 데리고 카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 뒤 안약 처방을 받고 엄마 고양이에게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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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1주일 케어테이커가 약을 다 사용하도록 눈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엄마 고양이와 아기들 6마리 모두 함께 입원 치료를 받게 되었으며 아기들 전원에 대한 카라구조를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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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아프면 제때 병원에 가야한다는 너무 당연한 사실이 시골에서는 아직 당연하지 않은 현실입니다. 카라는 시골 길고양이 TNR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케어테이커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보호 활동이 마을에 자리 잡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카라 더봄센터 인근 동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을 동물복지 사업에 착수, 캠페인 중 '웅얼'이와 '꿍얼' 남매를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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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얼'과 '꿍얼'은 웅담리를 떠도는 개가 낳은 강아지 남매입니다. 정처 없이 논과 밭을 떠돌던 어미견은 만삭의 몸으로 집집마다 음식을 구걸하기 어려웠던지 실외에 묶여 지내는 다른 시골개 곁에 자리를 잡고 출산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