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D2023052502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21년생 추정

  • 몸무게

    15.3kg

  • 털색

    화이트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산책가능

YES

히스토리



*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2월 26일

맛있는 간식 등장에 왕 신난 강아지들!

instagram.com


1월 4일

 초롱초롱 바라보는 이쁜 눈동자의 잭과 이반이👀✨️

instagram.com


11월 21일

함께 견사를 쓰는 이반이와 잭이 사이좋게 아침 산책을 나왔습니다💕

instagram.com


7월 25일

자네 내 방 앞에서 뭐하는가..?😐
▶ instagram.com


7월 6일




1m의 목줄에 묶인 채 사육곰 농장을 지키던 개 ‘이반’이를 구조했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활동가들은 강원도 화천군의 작은 사육곰 농장을 다시 찾았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3월 26일, 카라와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가 두 마리의 사육곰을 구조한 곳입니다. ‘소요’와 ‘덕이’는 보호시설로 안전하게 이송되어 새로운 생활에 적응 중이고, 과거 이들을 속박하던 사육시설은 완전히 철거 후 텃밭으로 사용되어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곰들은 떠나고, 사육장은 허물었지만 여전히 사육곰 농장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바로 1m 목줄에 묶여 사육곰들을 지키던 개 ‘이반’이입니다.

진도믹스 이반이는 약 2년 전, 새끼 때 사육곰 농장으로 왔다고 합니다. 농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던 시절도 잠시, '곰 지킴이' 용도로 정해진 이반이는 곧 사육곰 철장 옆에 묶여 살게 되었습니다. 철장 옆에 떨어진 곰 사료를 먹으려고 하다가 곰에게 귀가 잘리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곰들이 구조된 후 이반이는 '용도'를 상실했습니다. 농장주는 이반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여, 카라는 농장주와 논의하여 이반이의 구조를 결정했습니다.

다시 만난 이반이는 활동가들을 매우 기쁘게 반겼습니다. 구조 후 이반이는 카라 동물병원으로 이동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어렸을 때 잘려나간 귀 외에는 전염병이나 다른 큰 상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검사 중에 새로운 환경과 처음 보는 의료장비에 놀라 테크니션 선생님 무릎 위에 올라가 몸을 푹 기대는 등, 안쓰럽지만 귀여운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렇게 강원도 화천군의 한 농가의 사육곰 농장의 마지막 흔적은 지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에 많은 사육곰 농장들이 존재하고, 거기에 잇따르는 방치, 학대 동물들은 이로 말할 수 없습니다. 카라는 계속해서 사육곰 문제 해결과 또 학대 방치 동물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카라 활동을 계속해서 지지해 주시고, 또 이반이를 앞날을 위해 응원해 주세요!






카라 더봄센터 인근 동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을 동물복지 사업에 착수, 캠페인 중 '웅얼'이와 '꿍얼' 남매를 구조했습니다.

'웅얼'과 '꿍얼'은 웅담리를 떠도는 개가 낳은 강아지 남매입니다. 정처 없이 논과 밭을 떠돌던 어미견은 만삭의 몸으로 집집마다 음식을 구걸하기 어려웠던지 실외에 묶여 지내는 다른 시골개 곁에 자리를 잡고 출산을 했습니다.



다행히 다른 개는 떠돌이 어미견의 새끼들을 제 자식처럼 품어주었습니다. 크지 않은 개집에 목줄에 묶여 지내는 여느 시골개들과 다름 없는 신세이지만 갑자기 찾아온 떠돌이 어미견 가족을 밀어내지 않았습니다. 시골개의 보호자도 마당 안팎을 오가는 어미견을 쫓아내지는 않고 먹이를 주며 살펴주고 있었습니다.

현장은 카라 활동가들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 답사 도중 발견되었습니다. 임시 보금자리에 처음 보는 사람들이 들어서자 떠돌이 어미견이 한달음에 달려나왔고 그런 엄마 곁을 작은 강아지가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에도 작은 강아지가 있었고 다리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것인지 가까이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듯 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제대로 걷지 못하고 땅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활동가들은 잘 걷지 못하는 강아지 '웅얼'과 활달한 다른 새끼들과 달리 개집 안에서 거동이 거의 없던 강아지 '꿍얼'의 상태가 몹시 걱정되어 웅얼과 꿍얼을 카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들은 모두 유전적 다리 기형 진단을 받았으며 특히 웅얼의 다리 기형이 심각하여 지켜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카라는 웅얼과 꿍얼 남매를 구조하는 한편 중성화 지원과 입양홍보 등 현장에 남겨진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추가 활동을 계획중입니다.

방치견과 떠돌이 개, 그리고 계속되는 번식과 낙후된 환경 속에서 되풀이 되고 있는 시골개 문제의 악순환. 카라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습니다.

숨숨집에 들어가 꼼짝안하던 길고양이 '에버' 그리고 잘 걷지 못하는 강아지 '웅얼', '꿍얼' 구조와 함께 시작된 카라 더봄센터 인근의 '마을 동물복지 사업'을 응원해 주세요!


🌈 마을동물복지사업

비 피할 곳도 없이 1m 목줄에 매인 견생, 위험천만한 찻길 배회, 정처 없이 떠돌다 맞게되는 출산과 가여운 삶의 되물림. 아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시골개들의 모습이며, 급식소와 TNR이 정착되지 않은 시골 길고양이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카라 더봄센터를 중심으로 전개될 마을 동물복지 사업은 중성화 지원과 환경개선 활동으로 시골 개와 시골 길고양이의 복지와 안녕을 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