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 2월 7일
오늘은 프로필 사진 촬영날!
| 2월 7일
항상 웅크리던 파워가 오늘은 무슨 일인지 사무실을 성큼성큼 걸어 다녔어요!
| 12월 19일
파워와 또리의 즐거운 ‘나 잡아봐라~’😜
목줄에 목이 조여 생명을 잃을 뻔한 유기견 ‘파워’를 구조했습니다.
충남 금산에서 작년 겨울부터 마을을 떠도는 개가 짧아진 목줄에 속살이 보이고 진물이 흐르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주민들은 안타까운 심정에 목줄을 풀어주고자 했지만 백구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제보자와 백구에게 밥과 약을 챙겨주던 주민은 구조만 된다면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카라는 방치된 동물 보호를 위해 애쓰는 시민과 연대하고 위기에 처한 백구를 살리기 위해 구조에 나섰습니다.
현장에서 확인한 백구의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목줄이 오랜 시간 목을 파고든 탓에 백구 근처에서 고약한 냄새가 났고, 얼굴 주변으로 파리 때가 맴돌았습니다. 활동가들은 백구를 구조하기 위해 포획틀을 설치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카라 동물병원에 도착해서야 백구의 목을 조르던 목줄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목줄은 역시나 어린 강아지용 목줄이었고, 목줄의 색깔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름과 피에 뒤덮여 있었습니다. 상처 부위가 크고 깊어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수술을 잘 마친 백구에게 더 이상 아프지 않고 힘 있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이름을 파워라고 지어주었습니다. 추후 파워는 가장 아프고 외로울 때 곁을 지켜주었던 주민분께 입양을 떠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까지 계속된 치료와 반려견으로 살아가기 위한 사회화 교육이 필요합니다.
파워를 간절히 기다리는 가족의 품에 안기기까지 파워를 위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카라 활동 후원하기 > 하이라이트 링크 ‘후원’ 클릭
🌱 동물권행동 카라는 정부지원금 없이 100%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카라의 활동에 후원으로 함께해 주세요. 일시/정기후원이 동물을 살릴 수 있는 실천적인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