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니 C2025012304


  • 고양이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19년생 추정

  • 몸무게

    6.6kg

  • 털색

    고등어


친화도
활발함
산책가능

YES

히스토리

[구조] 방치된 고양이 긴급구조 2025.02.10.


⚠️보호자의 부재로 방치된 고양이들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고양이들의 보호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집에 방치된 고양이들을 지자체와 협력하여 구조했습니다.

제보자는 보호자의 가족이었으며, 집에는 약 8~9마리의 고양이가 있지만 정확한 개체 수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보호자가 돌볼 수 없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배변 관리가 되지 않아 집 안에는 심한 악취가 났고, 고양이들이 아무 곳에서나 배변하는 등 열악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가족이 멀리 거주하고 있어 매일 돌볼 수 없는 상황이었고, 카라에서도 8~9마리 고양이 전원 구조가 어려워 지자체 반려동물 인수제를 제보자에게 안내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고양이들을 구조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을 살펴본 결과, 예상보다 훨씬 많은 총 15마리의 고양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자체가 8마리를 보호하고, 카라가 나머지 7마리를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카라에서 구조한 고양이 7마리 중 1마리를 제외한 모든 개체가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중성화수술이 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자가 번식을 해서 마릿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려동물 중성화수술은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필수 요소입니다. 또한 반려인이 책임질 수 있는 범위내에서 동물들을 반려하며 건강을 챙기고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건강상의 이유로 지자체에 입소 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동물들을 카라에서 모두 구조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자체 보호소로 간 일부의 동물들은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질병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지자체 보호소에 입소하는 동물들을 줄이는 방법은 오직 시민분들의 관심과 입양입니다. 큰 틀에서 동물을 쉽게 사고 무책임하게 보살피거나 유기하는 일에서도 벗어나야 합니다.

카라에서 구조한 7마리의 고양이들이 중성화 수술 후 평생의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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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쭈니의 부고소식을 전합니다 2025.03.05.



애니멀 호더에게 구조되었던 쭈니의 부고소식을 전합니다.

애니멀 호더의 방치 현장에서 구조되었던 쭈니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구조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사랑을 듬뿍 주고받았던 쭈니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집니다.

쭈니는 구조 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몸이 경직되고 발작 증세를 보여 정밀 검사를 받았고,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으며 한동안 상태가 호전되는 듯했지만, 다시 발작이 재발하여 병원에 입원하였고 끝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함께 구조된 고양이들 중 쭈니는 몸집이 가장 컸고, 마음 또한 누구보다도 따뜻한 친구였습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해 격리 기간 동안에도 문이 열리면 부비부비를 멈추지 않았고, 활동가가 일을 하는 동안에도 끊임없이 수다를 떨며 관심을 갈구하던 사랑스러운 존재였습니다. 그래서인지 가장 먼저 가족을 찾을 줄 알았는데, 너무나 빨리 찾아온 이별에 가슴 아픕니다.

짧았지만 따뜻했던 순간들이 쭈니에게도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기를 바랍니다. 부디 이제는 아픔 없이,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편안히 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쭈니의 명복을 빕니다.




[주요활동] 쭈니의 일상소식 2025.02.24.



😻 얼마 전 방치된 현장에서 구조된 일곱 마리의 고양이들은 기본 검진과 중성화 수술을 마친 후, 카라 더봄센터 묘사에서 적응 기간을 거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기본 검진 결과 전염성 질환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귀 상태가 좋지 않아 매일 귀 청소를 받으며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낯가림 없이 잘 지내던 ‘쭈니’는 얼마 전 중이염과 뇌수막염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았는데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묘사에서 어느 정도 적응한 친구들은 봉사자님의 낚싯대 장난감 하나에도 신나게 반응하며 빠른 손놀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새침한 ‘아로’는 아직 사람은 낯설지만, 캣휠을 타며 공간 적응을 마쳤답니다^^

일곱냥이의 친구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입양을 문의해주세요🙏 사지않고 입양하는것은 가장 실천적인 동물구호 활동입니다. 평생 가족을 기다리는 이 작은 친구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

• 리디아 / 7개월 추정 / 여(중성화O) / 2.7kg
• 엘리 / 7개월 추정 / 여(중성화O) / 2.7kg
• 제니 / 7개월 추정 / 여(중성화O) / 2.7kg
• 아로 / 2022년생 추정 / 여(중성화O) / 3.5kg
• 코레 / 2020년생 추정 / 남(중성화O) / 6.2kg
• 쭈니 / 2019년 추정 / 남(중성화O) / 6.6kg
• 니케 / 2019년 추정 / 여(중성화O) / 3kg

📩입양 신청 > 카라 더봄센터 @kara_thebom 프로필 하이라이트 www.eka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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