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스 D2021061804


  • 성별(중성화)

    암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18년생 추정

  • 몸무게

    7.5kg

  • 털색

    블랙화이트


친화도
활발함
타동물친화

YES

산책가능

YES

배변훈련

YES

특이사항

모견 - 랙스
자견 - 로이, 에밋, 제로

아름품

히스토리






⬝ 랙스 ⬝ 3살 / 암컷 (중성화ㅇ) / 7.7kg ⬝ 호기심이 많아요. 바깥 세상에 관심이 많아요. 활발하다가도 갑자기 혼자 사색을 즐기는 강아지. ⠀ 랙스는 #남양주개농장 에서 임신한 채 구조된 아이로, 열악한 환경에서 잘 버텨준 랙스는 귀여운 아들 셋을 낳고 좋은 가정에 입양도 보냈어요. ⠀ 아름품에서 지내면서 사회화 과정중인 랙스는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강아지입니다. 중성화 수술도 마쳤고 최근엔 천천히 산책 연습도 하고 있어요.🐕‍🦺🦮 ⠀ 강인한 어머니이자 대단한 텐션의 개구쟁이 랙스의 평생 가족이 되어 주실 분들은 아름품에 02-6381-0999 으로 전화 예약을 꼭 하시고 방문하실 때에는 초인종을 꾹 눌러주세요. 🐶







남양주 물림 사고견 조사 과정 중에 그 참혹한 실체가 드러난 남양주 개농장. ⠀ #카라_랙스 는 개농장의 좁은 철창안에서 분뇨가 가득한 바닥을 어떻게든 피하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먹을 것이라고는 김치가 뒤섞인 음식쓰레기가 전부였습니다 ⠀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카라 활동가들이 부어준 사료를 먹는 랙스는 부풀어 있는 배의 형태 등을 볼 때 임신을 한 것이 틀림 없었습니다. ⠀ 랙스가 갇혀 있던 철창은 비가 오면 빗물이 다 들이치는 구조로, 개들은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받아내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쌓인 분뇨를 피해 편히 누워 쉴 작은 공간 조차 없었습니다. 분뇨더미에서 생활하던 랙스의 눈에는 활동가들이 넣어준 사료그릇이 그나마 깨끗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사료 그릇에 자신의 몸을 넣어 보려 애쓰는 랙스의 몸짓과 눈빛은 절박하기만 했습니다. ⠀ 개농장의 동물들은 반려동물이 아니며, 따라서 피학대 동물 격리조치도 어렵다고 주장하던 남양주시에, 카라는 임신한 개들과 질병이 있는 개들이라도 1차적으로 구조하겠다고 의사를 밝혔고, 랙스는 그렇게 카라에 오게 되었습니다. ⠀ 랙스는 기생충, 심장사상충 검사 등 병원 진료를 마치고, 출산을 위한 초음파 검사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3마리의 강아지를 건강하게 출산했습니다. ⠀ 온몸으로 비를 맞고, 분뇨 더미를 피해 구석에 웅크리고 잠을 청하면서도 어미 랙스가 지켜낸 아기들은 현재 카라 센터에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랙스도 활동가들의 보살핌 덕분에 털에서는 점점 윤기가 나고 있고, 철창에 갇혀있을 때와는 달리 표정이 많이 밝아지고 여유로워진 상태입니다. ⠀ 랙스는 아직 사람을 조금 두려워하지만 사료 한 알이면 랙스에게 호감을 살 수 있습니다. 그 사료 한 알도 먹을 수 없어 굶주려야 했던 랙스와 아기들은 이제 안전합니다. ⠀ 하지만 구조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구조된 랙스와 3마리의 아기들이 사회화를 거쳐 모두 건강히 입양갈 때 그 구조는 마무리가 됩니다. ⠀ 랙스와 아기들이 평생가족을 찾기까지, 랙스 가족의 앞날을 응원해 주세요❤ ⠀






남양주 개농장에서 구조된 4마리의 소식을 전합니다. 뜬장에서 임신한 몸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지냈던 롤리, 랙스와 온몸이 가려워 몸부림치던 블랑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와 동시에 혈액, 기생충, 심장사상충 등의 검사를 각각 받았고, 만삭의 렉스와 롤리는 초음파 검사도 진행했습니다. 이후 랙스는 3마리의 강아지를 출산했고, 롤리는 엉덩이 부분의 피부병이 심해 출산을 앞두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씩씩하게 7마리의 강아지를 순산했습니다. 블랑은 가려움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받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최악의 환경에 노출되어 있던 것으로 추정되어 치료가 쉽지 않지만 많이 좋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치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병원으로 이송되었던 3마리에 비해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똑똑하게 사람을 따랐던 욱이는 아름품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욱이도 필요한 각종 검사를 받았고 종합, 광견병 백신을 접종했으며, 계속해서 사회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욱이가 워낙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해 활동가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랙스, 롤리, 블랑, 욱이와 이번에 태어난 10마리의 강아지들은 모두 퇴원하여 현재 더봄센터, 더불어숨센터에서 각각 지내고 있습니다. 태어난 아기 강아지들의 육아와 돌봄,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심리적으로 안정 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성심껏 돌봄 받고 있습니다. ⠀ 이번 구조 소식을 알리며 진행한 긴급모금을 통해 86명의 후원자님이 2,873,000원의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랙스, 롤리, 블랑, 욱이와 태어난 10마리 아기강아지들의 치료비, 입원비, 백신접종비, 검사비 등으로 전액 사용되었습니다. 많은 분의 응원과 마음을 담은 격려를 통해 구조된 14마리의 동물들은 오물과 진흙 범벅의 최악의 환경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새끼를 낳고 필요한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조된 아이들의 치료, 돌봄과 동시에 카라는 이번 사고를 소위 ‘들개’ 문제로 왜곡, 축소하여 동물에게 책임을 돌리려는 남양주시의 부적절한 동물보호 행정을 고발했으며 고발인 조사를 마쳤습니다. 특히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여 재발 방지책을 찾고 사고견의 견주를 찾기 위한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남양주 경찰서에 업무협조 공문을 보낸 외에도 각종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견은 남양주시 보호소를 벗어나 모처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음도 확인했습니다. 사고견에 대한 기질평가도 강력히 요구하여 기질 평가를 위한 준비도 진행 중에 있음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카라는 남양주 개농장에서 구조된 14마리 개들의 돌봄과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이 동물들이 식용견이 아닌 반려견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시에 이번 사건과 동물학대의 원흉과 근본이 되어가는 개식용, 개농장 문제의 해결과 부적절하고 무능력한 동물보호 행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주 남양주 지옥의 개농장에서 4마리의 개들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인명사고로 이어진 개물림 사고 현장에서 발견한 지옥의 개농장. 

(관련글 (1) > https://www.ekara.org/activity/policy/read/14449)

(관련글 (2) > https://www.ekara.org/activity/policy/read/14462)


배변이 겹겹이 쌓인 좁은 철창 안의 개들 중에는 임신을 한 것으로 보이는 어미 개 두 마리도 있었습니다. 뱃속에 새끼들을 품고 편히 앉아 쉴 곳조차 없어서, 어미 개들은 활동가들이 넣어준 사료 그릇에라도 들어가보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부른 배의 모습 등으로 볼 때 뜬장 안에서 오물더미 위에 곧 출산을 할 수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짧은 쇠목줄에 묶여 있어 비에 흠뻑 젖은 몸으로 분뇨더미 위에 서있을 수 밖에 없던 보더콜리는, 놀랍게도 '손, 앉아' 등의 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분뇨와 진흙에 엉망이 된 앞발로도 '손' 이라는 표현을 정확이 이해하고 행동했습니다. 활동가들이 확인해 보니 중성화도 되어 있어 정황 상 유실견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카라는 남양주시에 상황을 알렸으나 남양주시에서는 '학대가 아니다, 남양주시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는 주장만 반복할 뿐, 임신한 개들을 위한 조치나 유실로 추정되는 동물의 원 보호자를 찾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카라에서는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개들 4마리를 구조하였습니다. 활동가들은 어미 개 두 마리와, 온몸을 연신 물어 뜯으며 몸이 간지러워서 부들부들 떠는 개 한 마리를 캔넬로 옮겼습니다. 캔넬 안의 개들은 활동가들과 함께 산길을 내려오는 동안 두려움에 떨기 보다는, 오히려 즐겁고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보더콜리는 리드줄로 활동가들과 함께 산길을 내려올 수 있을 정도로 사람에게 친화적이었고, 카라 구조 차량 문을 열자 차를 타는 것에도 익숙한 듯 스스로 차에 뛰어올라 활동가들을 차분히 기다렸습니다.

뜬장에서 임신한 몸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버텨온 어미 개들에게는 #카라_롤리#카라_랙스 라는 이름이, 온몸을 스스로 물어 뜯으며 가려움에 몸부림치던 개에게는 #카라_블랑 이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보더콜리는 병원 이동 후 동물등록 칩핑 확인 결과 동물등록까지 마친 개였음이 밝혀졌습니다. 항상 사람 곁에 있고 싶어하는 이 개에게는 '욱이' 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현재 롤리, 랙스, 블랑, 욱이 4마리의 개들 중 3마리가 병원 치료 중에 있습니다.





카라는 최근 대전 애니멀 호딩 구조 개 44마리, 강남 애니멀 호딩 구조 고양이 39마리 등 대형 구조를 연이어 진행하여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몇 마리를 출산할 지 모르는 임신한 개들을 구조했고, 태어날 새끼들을 안전히 돌보고 입양을 보내기까지 모든 역할은 카라의 몫이 됩니다. 이 개들의 돌봄과 치료비 도움이 긴급히 필요합니다.

🌷 지옥의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 4마리와 태내 아기들의 치료와 돌봄을 도와주세요!
- 우리은행 1005-080-235757
- 기부금 영수증 신청 >  https://forms.gle/wcMxPDmnN3sBADmW9

4마리 개들의 소식은 계속 전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