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 C2021062904


  • 고양이

  • 성별(중성화)

    수컷 / 중성화 O

  • 추정나이

    2016년생 추정

  • 몸무게

    5.0kg

  • 털색

    화이트블랙


친화도
활발함
배변훈련

YES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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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페르의 사진이 공허해보일까 빈자리를 채워주는 삼색이🖤🤍🧡

공간을 더 넓게, 더 많은 친구들과 만나고 있는 더봄 묘사의 나날들입니다.
꽁꽁 숨어있던 고양이들이지만 역시 호기심이 두려움을 뛰어넘었는지 자주 다양한 곳에 발견되는데요👍🏽 그런 모습을 보게 되는 순간에는 사진으로 기록해두고 싶게됩니다📸

활동가들의 퇴근시간이 되면 좀 더 활발해지는 페르이지만 낮에도 이렇게 사랑스러운 얼굴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조심스레 페르의 독사진을 찍어주려고 했는데 뒤에서 지켜보던 삼색이 덕분에 더욱 완벽해진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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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편안하게 낮잠을 즐기는 묘사 친구들😽

안전하지 않던 길 위에서, 비는 맞지 않아도 악취가 가득했던 실내에서 보내던 시절을 폭신하고 따뜻한 햇살 맞으며 잊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인지 구석에 경계심 가득 담아 웅크려 불편하게 잠들지 않고 좋아하는 자리에서 긴장하지 않고 느긋하게 잠을 자는 모습은 사람에게도 평화로움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는 활동가 때문에 낮잠을 방해 받아 잠시 눈을 슬쩍 뜨긴 했지만 이내 고롱고롱 잠이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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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용기를 내기 위한 응원이 필요한 단짝 네네💛페르🖤🤍

어딜가나 함께 꼬옥 붙어있는 네네와 페르는 사람의 손길을 많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지만 요즘은 아침에 활동가가 출근하면 밥 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친구들과 나란히 묘사 문 앞에서 기다리기도 하고, 캣타워 위에서 관찰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느릴 뿐 자신만의 속도로 용기를 내고 있는 네네와 페르도 언젠가 궁디팡팡을 즐길 줄 아는 고양이가 되길 바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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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고롱고롱 우리는 꿀잠메이트 🖤💛

언제나 같은 방석에서 꼬옥 붙어서 함께 잠을 자는 페르와 네네입니다😴
활동가들이 퇴근하고 밤새 둘이서 신이나게 놀았는지 귀여운 부츠 신은 발을 하나씩 쏘옥 내밀고서는 나른하게 잠이 들었다가 살짝 깨고 말았지만 이내 다시 단잠에 빠져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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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8일



3월 12일

 페르는 불꺼진 방 중앙으로 당당히 나와 찹찹 그루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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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묘사활동가의 귀여운 퇴근알람, 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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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아침과 저녁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 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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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조용하게 관찰하는 것을 즐기는 네네와 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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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네네가 너무 귀여워서 찍고 보니 페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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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찌뿌둥한 아침에도 정다운 묘사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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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봉사자님의 애정이 듬뿍 담긴 더봄 고양이들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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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봉사자님과 함께 보낸 고롱고롱 오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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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활동가들의 퇴근시간, 조용히 좋아하는 자리로 향하는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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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어떤 모습이어도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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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 5월 7일



4월 9일


3월 13일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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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11월 19일



10월 30일



10월 25일



10월 22일



10월 18일



10월 1일



8월 15일



8월 7일



7월 25일



7월 24일



7월 17일



6월 27일 * 자세한 내용은 사진/영상을 클릭해주세요!








지난 5월, 쓰레기와 분뇨로 가득한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구조된 고양이 39마리에 대한 소식을 전합니다. 구조 당시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오랫동안 기본적인 돌봄조차 받지 못해 각종 질병을 앓고 있었고, 특히 기저질환이 오래 방치되어 허피스, 소화기 질환, 피부병 등 전염성 질환이 발병한 개체들이 많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각 개체에 알맞은 접종 및 중성화를 진행하고, 긴급 치료가 필요한 고양이들은 집중 치료와 처치를 받았습니다. 또 치아 상태가 심각한 개체들은 스케일링과 치아 치료를 받았고, 오랜 기간 털이 뭉쳐 피부가 들리거나 찢어진 장모종 고양이들은 미용봉사자분들의 도움을 받아 엉킨 털을 정리했습니다.

고양이들 대부분 올바른 영양 섭취를 하지 못해 면역력이 현저히 낮고, 평균 체중을 못 미치는 마른 상태로 입소했지만, 균형 잡힌 식사와 보조제를 통해 살을 찌우고 건강을 회복해 갔습니다. 고맙고 다행스럽게도 고양이들은 활동가들의 돌봄으로 건강을 회복하면서 더불어 마음을 활짝 열게 되어주었습니다.

지난 6월에는 구조묘들이 평생 가족을 찾기 위해 온앤오프 입양파티 〈펫샵갈고냥? 입양할고냥?〉에 참여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아이들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30분이라는 짧은 입장시간을 두게 되어 아쉬움도 많았지만, 행사 이후 18마리 고양이들이 가족을 찾아 고양이다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구조 이후 태어난 6마리 아기 고양이들의 입양도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출산 직후 구조된 ‘딸기’와 만삭의 상태로 구조된 ‘댕기’는 각각 3마리씩 건강한 고양이를 출산했습니다. 구조되지 않았다면 딸기와 댕기 저 스스로 힘이 부쳤던 상태로 아기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다행스럽게도 여섯 생명은 모자람 없는 보살핌을 받으며 태어나, 지금은 모두 각자 좋은 가족을 만나 건강하고 해맑은 시절을 보내는 중입니다.

여전히 구조해 온 고양이 중 20마리의 성묘들은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카라 더불어숨센터 1층에서 청결하고 안정된 생활에 점점 편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들 또한 가족의 곁에 있을 때어야 가장 행복할 수 있습니다. 평생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 20마리 고양이들이 지금도 함께할 가족을 기다립니다.

카라는 고양이들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 것과 동시에 애니멀 호딩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한 정책·교육·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펫숍이나 개인 분양자에게 동물을 사지 않고, 보호소 등에서 위기의 동물을 입양하는 행동에 함께 동참해 주세요. 어렵게 새 삶을 시작한 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 온앤오프 입양파티 시즌 3 '펫숍갈고냥? 입양할고냥?' 😻

지난 5월 애니멀 호딩 현장에서 구조된 고양이들이 온앤오프 입양파티에 참가합니다!

쓰레기와 분뇨로 가득찬 집에 방치되어 있던 고양이는 무려 39마리. 현장에서 발견된 고양이들은 대부분 품종묘들이었으며 일부 개체에 대한 중성화가 진행되지 않아 자체 번식을 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처참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스트레스였을텐데 늘어나는 개체수로 인해 더욱 예민해질 수 밖에 없었던 아이들은 설사와 탈수, 허피스, 구내염 등 여러 질병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고, 장묘 아이들 대부분 털이 심하게 뒤엉켜있어 피부질환이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고양이들은 전원 구조되었고 전염병 등 키트 검사를 완료한 뒤 더불어숨센터 1층에 마련된 계류공간으로 이동해 중성화와 병원 진료 그리고 그간 무너진 컨디션을 회복해왔는데요.😽💪

지금은 건강상태도 많이 회복되었고 대부분 안정기에 접어들어 가족을 찾아주기 위한 입양파티를 6월 26일(토)~27일(일) 양일에 걸쳐 진행하려고 합니다.🎈

반려동물 입양 ON! 펫샵에서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행위 OFF!! 생명을 소비하는 문화가 아닌,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에 동참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온앤오프 입양파티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평소 반려묘 입양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해요!


<온앤오프 입양파티 시즌 3 - 펫숍갈고냥? 입양할고냥?>

🍧 일시 : 2021년 6월 26일(토)~27일(일) 오후 12시~5시
🍧 장소 : 카라 더불어숨센터 1층 (마포구 잔다리로 122)
🍧 문의 : 동물권행동 카라 입양팀 (02-6381-0999)
🍧 신청 : 인스타 하이라이트 '온앤오프 입양파티' 클릭 후 신청

*사회적 거리두기로 입장 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되며, 예약한 인원만 당일 입장이 가능합니다.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더불어숨센터에 방문해 주세요. 예약하신 시간에 방문하지 못할 경우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온앤오프입양파티 는 유기견 입양 문화를 ON 시키고, 펫샵에서 반려동물을 사고 파는 행위를 OFF 시켜 올바른 입양 문화를 확산 및 정착시키기 위한 카라의 #온앤오프입양캠페인 입니다.



애니멀 호딩(animal hoarding)은 너무도 평범한 가정에서도 발생합니다.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무려 39마리에 달하는 고양이가 쓰레기와 분뇨로 가득찬 집에 방치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은 카라는 오늘 그 현장에서 고양이 전원을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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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발견되는 고양이들 대부분은 품종묘입니다. 당시 유행하는 품종묘들을 분양받았으나 전(全) 개체에 대한 중성화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개체들이 자체 번식하였고, 또다른 품종묘들을 추가로 들임으로써 개체수가 대거 증가하는 폭발 일로에 치닫게 된 것입니다.

 

 


 

 

 

현장에 나간 카라 활동가들은 고양이 보호자에게 더 이상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겠다는 서약을 받고 모든 고양이들에게 질병 검사를 진행한 후 보호처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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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한 환경 속에서 늘어나는 개체수로 인해 고양이들이 겪을 스트레스는 상당할 것입니다. 이미 동물병원으로 긴급히 이동한 아기 고양이 3마리는 치료를 위해 입원 중에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새끼 고양이들이 추가로 태어나고 고령으로 힘들어 보이는 고양이도 있어 만성 허피스 질환 내지 구내염 등이 퍼져나갈 우려도 높습니다.

 

 

 

 

 

 

 

내 집에서 알아서 키우는데 뭐가 문제냐는 인식은 여전히 팽배합니다. 그러나 마치 물건을 수집하듯이 동물을 지속적으로 들이면서 올바른 관리는 커녕 방치하는 것은 엄연한 동물학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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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호딩 문제는 전국에서 연달아 발생합니다.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처벌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카라는 애니멀 호딩의 심각성을 우리사회에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제도적 대응 장치 마련을 촉구해 왔으나 정부의 속도는 여전히 답보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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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는 현장에서 구조된 39마리의 고양이의 건강과 복지를 우선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아울러 구조된 고양이들의 후속 소식도 곧 준비하여 시민 여러분들께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