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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품
히스토리
카라는 7월 초 마포 광흥창 쪽 수풀에 아기 고양이가 놓여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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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가 들은 얘기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주차장에서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고, 주변에 어미 고양이가 보이지 않자 아이를 수풀에 옮겨놓았다고 하는데요.
싫어서라기 보단 수풀에 데려다 놓으면 알아서 잘 살거라 생각해 아기고양이를 놓아둔 채 자리를 떠나셨고, 제보자는 아이를 박스에 안전하게 옮기고 주변에 물어물어 카라에 연락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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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소방서에서 나와 아이를 데려갔고 이후 보호소로 인계된 고양이는 ‘블루’라는 이름으로 구조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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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젖먹이 어린 아가라 수유봉사자를 모집하기도 했지만 너무 작아 모유를 먹이는 게 더 좋겠다는 판단에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한 댕기에게 블루를 보여줬고, 다행히 마음 착한 댕기가 곧바로 젖을 물게 해주어 따뜻한 새 엄마 품에서 젖도 먹고 눈도 뜰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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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침에 엄마와 치즈형아가 셋이나 있는 대가족의 막내가 된 블루는 형아들의 무한 사랑을 받으며 매일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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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g의 작은 몸으로 카라에 왔던 블루는 이제 250g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작디 작은 몸이지만 형아들처럼 털도 뽀송해지고 씩씩하게 걸어다닐 날이 곧 오길 바라며! 댕기와 댕기 아가들 브리, 고다, 리코타 그리고 블루까지 모두 좋은 가족을 만나길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