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해 주시는 분들(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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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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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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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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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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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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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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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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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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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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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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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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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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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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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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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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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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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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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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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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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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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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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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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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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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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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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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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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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진
히스토리
| 9월 29일
더 넓은 곳으로 나와 좋아하는 자리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 피오나🤍🧡
묘사 방문이 열려있어도 사람들이 오고가는 시간에는 방 안에서 콕 박혀있던 피오나는 요즘 콩닥콩닥 궁금함 반 설레임 반을 느끼며 용기내어 이곳저곳을 탐색하는 중입니다!👀
때론 놀라서 후다닥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조심스럽게 들어서면 무얼하는 걸까 하고 지켜보곤 합니다.🧐
사람의 손길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은 조금 걸리고 있지만 닫혀있던 묘사 문이 활짝 열린 만큼 피오나의 마음도 열리고 조금 더 용기내고 있습니다.
구조당시 눈이 불편했음에도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던 삶을 살았던 피오나는 수술과 회복 과정을 거쳐 어느 고양이들과 다름없이 높은 곳을 좋아하고 스크래쳐 긁는 것도 친구 곁에서 잠드는 것도 좋아하는 아주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장애묘의 삶은 더 특별하거나 특이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들도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고 교감하고 즐거워합니다.
피오나는 오늘도 자신만의 속도로 한발짝 나아가고 있습니다🙌🏾
| 9월 5일
사이좋은 201호 입주민과 303호 입주민🤍🧡
좁은 스크래쳐 박스도 서로 차지하겠다고 싸우지 않고 꼬옥 붙어서 편안함을 느끼고, 항상 붙어있지 않아도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는 사이인 흰둥이와 피오나입니다!
흰둥이는 궁금한 것이 많아 고개를 갸웃갸웃하는 모습이 귀여운데요. 그에반해 피오나는 조금 더 조심성이 있는 성격을 가졌지만 조금씩 다가가는 중이라는 걸 알려주면 가만히 냄새를 맡아보곤 한답니다.
오늘은 피오나가 다른 친구들 방에도 놀러갔었답니다. 대견한 피오나에게 박수를👏🏾 같이 놀러가준 흰둥이에게 용기를 북돋아준 대견함의 박수를👏🏾
| 4월 13일
보고만 있어도 평화로워지는 햇살 아래 은이, 피오나, 흰둥이🧡💛
| 2월 22일
거실로 나온 피오나와 흰둥이는 호기심이 많아졌어요😃
| 2024년 1월 29일
사랑 가득한 눈의 피오나와 열심히 사냥 놀이 중인 흰둥이의 포근한 일상🧡
| 12월 30일
피오나가 언젠가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되길 바랍니다
| 11월 14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 10월 16일
흰둥이와 피오나의 따뜻하고 고요한 시간✨️
| 9월 26일
흰둥이와 피오나가 호기가 살고 있는 라인으로 이사했어요!
| 5월 1일
| 4월 25일
| 3월 6일
| 2월 2일
|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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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일
| 12월 4일
| 12월 3일
| 11월 4일
| 11월 1일
| 10월 30일
| 10월 23일
| 10월 22일
| 10월 1일
| 9월 26일
| 9월 23일
| 9월 21일
| 9월 8일
| 8월 25일
| 8월 6일
| 8월 4일
| 7월 30일
| 7월 29일
| 7월 24일
|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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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소식
피오나와 흰둥이의 묘사에는 얼마 전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캣타워 위치를 새롭게 조정해 넓은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피오나와 흰둥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지 유심히 지켜보았는데요, 다행히 금세 익숙해진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오나와 흰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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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새로운 묘사에 누워 낮잠도 자고 식빵도 굽는 피오나와 흰둥이💖 앞으로도 더 좋은 환경에서 풍부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 4월 소식
활발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흰둥이와 피오나! 해질무렵 #카라_달자 와 함께 문 앞에서 귀여움으로 퇴근하는 활동가들을 붙잡는 모습이네요. 문 틈으로 킁킁 냄새를 맡는 흰둥이와 멀찍이 서서 문앞을 탐색중인 피오나와 달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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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는 최근 새로생긴 스크래쳐에 마음을 뺐겼답니다. 동그란 스크래쳐 위에서 주로 모습을 보이는 피오나와 묘사 이곳저곳을 활발히 탐색하는 흰둥이! 서로 의지하기도 하고 투닥거리기도 하는 흰둥이와 피오나가 앞으로도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 3월 소식
유독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흰둥이와 피오나! 흰둥이는 새로 생긴 방석이 마음에 들었는지 새 방석 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차분히 식빵굽는 흰둥이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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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는 바닥에 늘어져 편히 쉬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밥먹는 흰둥이 옆에서, 혹은 캣타워 앞에서 편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흰둥이와 피오나 모두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 2월 소식
흰둥이는 놀이시간에 부쩍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울소리와 함께면 사냥놀이도 문제없는 흰둥이는 그저 용맹한 한마리의 맹수같습니다. 귀여운 흰둥이는 최근 새로운 친구가 생겼는데요, #카라_달자 와 함께 사이좋게 누워 쉬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새로운 조합의 두 냥친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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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는 놀이 보다는 방석에 포근히 누워 쉬거나 캣타워에 앉아 사색에 잠기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흰둥이가 신나는 장난감 놀이를 하고 있어도 저 멀리 누워 낮잠을 자고 있답니다. 각자 다른 성격의 흰둥이와 피오나는 서로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함께 다정히 누워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둘도 없는 룸메이트 사이랍니다. 흰둥이와 피오나의 우정 언제나 파이팅 :)
| 1월 소식
⬝ 피오나 > 7살, 암컷(중성화 완료), 사람 손을 타지 않지만, 치명적인 미모를 갖고 있음.
⬝ 흰둥이 > 2살, 암컷(중성화 완료), 호기심이 많고 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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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센터에서 두 번째 겨울을 나는 흰둥이와 피오나입니다. 둘이 함께라서 더 포근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요, 1년 전 겨울보다 많이 편안해진 모습입니다. 흰둥이는 사람이 오면 마중을 나오기도 하고 장난감 소리에 재빨리 달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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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면 피하거나 인기척 소리에도 구석으로 들어가던 피오나도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손으로 주는 간식도 먹고 옆에 다가가도 방석에 편안히 누워있기도 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남아있는 경계도 마음의 상처도 눈 녹듯이 스르르 녹아내리기를 바랍니다.🌸
| 12월 소식
일심동체 흰둥이와 피오나! 둘 다 앞이 보이지 않지만 서로의 행동이 같을때가 많은데요, 오랜 룸메이트 생활로 일심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나란히 누워 그루밍 하기도 하고 흰둥이가 누워있던 숨숨집에 피오나가 들어가 쉬기도 하고, 한 방석에서 나란히 식빵을 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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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와 피오나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는데요, 흰둥이가 조금씩 사람들을 피하지 않더니 최근에는 생에 첫 빗질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조심스런 빗질을 차분히 받아주는 흰둥이! 감격의 순간입니다.😭 피오나도 언젠간 활동가들의 손길을 받아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흰둥이와 피오나 모두 조금씩 신뢰를 쌓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11월 소식
⬝ 피오나 > 7살, 암컷(중성화 완료), 사람 손을 타지 않지만, 치명적인 미모를 갖고 있음.
⬝ 흰둥이 > 2살, 암컷(중성화 완료), 호기심이 많고 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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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오손도손 지내고 있는 흰둥이와 피오나! 최근에는 옆 묘사의 #카라_달자 #카라_달숙 이와 놀이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데요. 고양이들에게 다정한 성격의 흰둥이와 피오나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도 평소와 다름없이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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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숨집을 좋아하는 피오나는 새로생긴 숨숨집에 들어가 늘어지게 쉬기도 하고 캣타워나 스크래쳐 박스안에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흰둥이와 피오나가 앞으로도 건강한 묘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10월 소식
쌀쌀해진 날씨에 묘사에는 따뜻하게 바닥난방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덕분에 흰둥이와 피오나 모두 바닥에 널부러진 모습을 보이곤 한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최애 자리는 스크래쳐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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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와 피오나는 앞은 안보이지만 서로 투닥투닥 장난도 치고 함께 누워 쉬기도 하며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 흰둥이와 피오나를 보고 있으면 그저 건강하기만 바랄 뿐입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하고 평온하게 묘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보겠습니다.
| 9월 소식
피오나와 흰둥이는 언제나 알콩달콩 지내고 있는데요, 투닥투닥 하기도 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생긴 스크래처에 사이좋게 올라가있기도 하고 놀이시간에는 함께 나와 주위를 두리번 거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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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두 자리를 비운 시간쯤에는 피오나와 흰둥이가 우다다 잡기놀이를 하기도 하는데요, 앞은 보이지 않지만 서로 잘맞는 친구사이랍니다! 피오나와 흰둥이가 사람들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열어주길 바라며 돌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두 냥친구들의 소식을 지켜봐 주세요!
| 8월 소식
피오나는 최근 건강검진결과 이빨이 좋지 않아서 발치를 진행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입원장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한 이빨도 발치했으니 이제 잘 먹고 건강을 회복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 입원장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피오나는 묘사로 돌아가 흰둥이와 다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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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깨발랄한 흰둥이는 여전히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이곳저곳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피오나와 투닥거리며 놀다가도 바깥에서 들리는 소리에 두 귀를 쫑긋 세우곤 합니다. 앞이 보이진 않지만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 흰둥이와 피오나, 두 냥이가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며 지낼 수 있도록 돌보겠습니다! 💪
| 7월 소식
⬝ 피오나 > 7살, 암컷(중성화 완료), 사람 손을 타지 않지만, 치명적인 미모를 갖고 있음.
⬝ 흰둥이 > 2살, 암컷(중성화 완료), 호기심이 많고 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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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와 피오나는 요즘 귀가 안 좋아져 진료를 보기 위해 동물 병원에 내원 중입니다. 사람의 손길을 허락하지 않는 둘에게는 더욱 고된 진료의 길을 예상했는데요, 인내의 시간이 조금 짧긴 했지만 예상외로 흰둥이와 피오나 모두 차분히 귀 진료를 받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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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 후 묘사에 돌아와서는 축축해진 머리를 그루밍하며 시간을 보낸 흰둥이와 피오나, 앞으로도 꾸준한 진료로 건강한 귀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돌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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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보이지 않는 흰둥이와 피오나에게 병원 진료는 더욱 큰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용기 내 병원 진료까지 마친 흰둥이와 피오나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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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소식
⬝ 흰둥이 > 2살, 암컷(중성화 완료), 호기심이 많고 활발함.
⬝ 피오나 > 7살, 암컷(중성화 완료), 사람 손을 타지 않지만, 치명적인 미모를 갖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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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는 요즘 장난감 놀이에 빠져있습니다. 보이진 않지만, 소리와 움직임을 척척 감지해냅니다. 솜방망이를 휘두르고 입으로 물고 가는데 그 힘이 얼마나 센지 고양이계의 신흥 천하장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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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는 유리문 너머 사람들의 움직임과 소리에 귀 기울이며 움직임을 따라 고개도 돌리고 다가와 킁킁 냄새도 맡아봅니다. 예전보다 많이 편해지고 익숙해졌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봐도 피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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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의지하며 잘 지내주는 흰둥이와 피오나! 장난감 놀이도 앞으로 더 자주 하고 더 즐겁고 편하게 지내자!
| 5월 소식
⬝ 피오나 > 7살, 암컷(중성화 완료), 사람 손을 타지 않지만, 치명적인 미모를 갖고 있음.
⬝ 흰둥이 > 2살, 암컷(중성화 완료), 호기심이 많고 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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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하는 피오나와 흰둥이! 서로를 향한 애정이 샘솟는데요, 묘사에서 쉴 때도 놀이 공간에 나와서도 서로 구르밍을 해주고 이마를 부딪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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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뛰어넘어 씩씩하게 잘 지내주는 피오나와 둥이를 볼때면 정말 고맙기도 하고 뭉클한 마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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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많이 편해진 듯 피오나도, 둥이도 방석 위에서 뒹굴뒹굴 하며 편안히 자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특히 피오나는 가까이 다가가도 피하지 않고 냄새도 슬쩍 맡아보곤 하는데요, 앞으로 피오나와 흰둥이가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잘 보살피겠습니다.
| 4월 소식
호기심이 많은 두 친구 피오나와 흰둥이, 흐릿하지만 명암을 구분할 수 있는 피오나와 앞이 전혀 보이지 않은 흰둥이는 소리나 수염의 감각으로 방향과 구조물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호기심 넘치는 두 친구는 아직 사람과 가까이하기에는 겁을 내는 소심함이 있지만, 점점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카라_피오나 는 유리문 밖에서 부르는 것은 괜찮은지 빼꼼 쳐다보기도 하고요, 손으로 주는 간식도 받아먹어요! 또 흰둥이와 함께 놀이 공간에 나와 지나가는 활동가를 관찰하기도 할 만큼 용기 있는 고양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카라_흰둥이 는 특히 분홍색 극세사 패드를 좋아하는데요, 위치를 바꿔서 어디에 두어도 잘 찾아가서 누워있곤 하는데요, 보드라운 촉감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눈이 불편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는 피오나와 흰둥이를 응원해주세요!
| 3월 소식
호기심 많은 #카라_흰둥이 는 작은 소리나 인기척에도 다가와 확인을 하기도 하고 장난감을 흔들어주면 움직임의 방향을 정확하게 알아챕니다. 높은 캣타워도 잘 올라다니고요, 이곳저곳 다니며 푹신한 곳도 잘 찾아낸답니다! 익숙한 묘사와 놀이공간에서 늘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카라_피오나 는 아직 가까이 곁을 주지는 않지만, 조금 떨어져 장난감을 흔들거나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면 피하지 않아요! 햇볕이 들어오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캣타워 위에 올라가 햇볕을 쬐기도 하고 흰둥이와 함께 쉬기도 하며 조금 편안해진 모습입니다.🤗
| 2월 소식
고양이 피오나와 흰둥이는 더봄센터 C205 묘사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룸메이트입니다. 7살 피오나와 2살 흰둥이는 더봄센터에서 만났고, 지금은 항상 서로의 곁을 맴돌고 함께하는 단짝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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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피스를 앓는 고양이의 경우 임신을 하면 새끼의 눈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장애묘를 출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오나가 바로 그랬습니다. 피오나는 한쪽 눈은 겨우 명암만 구분할 수 있고 다른 한 쪽 눈은 녹내장으로 부푼 와중에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고, 그 일대에는 눈 먼 어린 고양이 여럿이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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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는 생후 7개월쯤 두 눈이 부풀어 터진 채 아파트 단지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시력은 진작 소실되었고, 두 눈은 그저 고통밖에 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길고양이 급식소가 아니었다면 흰둥이는 목숨을 이어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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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는 2018년에, 흰둥이는 2020년에 구조되었습니다. 올해 피오나는 7살이, 흰둥이는 2살이 되었죠. 환경의 변화에 많이 위축되었던 피오나는 흰둥이를 만나고 안정된 생활을 하면서 많이 밝아졌습니다. 항상 묘사에 숨어만 있었던 피오나는 이제 흰둥이와 함께 거실로 나와 활동가들을 기웃기웃 살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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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사이좋게 캣워커를 오르내리고, 캣타워를 사이에 두고 엎치락뒷치락 술래잡기를 하며 놀기도 합니다. 햇볕이 들어오는 시간에는 나란히 햇볕을 쬐기도 하고요.흰둥이는 흔들어주는 장난감에 아주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날렵하게 사냥놀이를 하곤 합니다. 사람을 두려워했던 피오나도 이제 간식통을 흔들면 다가와 트릿을 받아먹고는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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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와 흰둥이는 장애묘이고, 그래서 다른 고양이들보다 섬세한 돌봄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영역을 모두 익혀낸 둘에게 일상을 살아가는 것은 크게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들에게 다정한 가족이 생기길 바라게 됩니다. 조용히 서로를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을 보내줄 수 있고, 다정한 사랑으로 이들의 삶을 지지해 줄 수 있는 가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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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묘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을 기다립니다. 여느 고양이들과 다를 것 없는 이들에게 손길을 건네주세요.
| 1월 소식
사이좋은 피오나와 흰둥이의 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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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와 흰둥이의 묘사 앞을 지나가던 활동가가 발견한... 둘의 놀이시간...✨ 입구가 가려진 켄넬 안에서 쉬고 있던 피오나와 그걸 발견하곤 놀자고 장난치는 흰둥이의 모습이에요.😆💛 흰둥이가 켄넬에 얼굴을 쏘옥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길래.. 분명 둘이 놀고 있구나.. 했는데 역시나 피오나가 나오고 나중엔 흰둥이도 나와서 서로 레슬링도 한판 하고 우다다를 하며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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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에서 가장 활발히 재미있게 노는 냥친구들 같습니다. 재미있게 노는 두 냥친구를 위해 악어 장난감에 캣잎 스프레이를 뿌려주었는데요, 흰둥이는 기분이 좋은지 도넛방석 위에서 뒹굴뒹굴하고 피오나는 악어 장난감에 관심을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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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도 많고 에너지도 넘쳐서 두 냥친구가 노는 모습만 봐도 재밌고 흐뭇하기만 합니다. (고마워, 흰둥이, 피오나!💛)
⬝ 흰둥이 > 1살, 암컷(중성화 이전) / 호기심이 많고 활발함.
⬝ 피오나 > 6살, 암컷(중성화 완료) / 사람 손을 타지 않지만, 치명적인 미모를 가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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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와 흰둥이의 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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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는 분명 캣타워 아래에서 자고 있었는데... 담당 활동가가 트릿을 들고 다가가니 어느새 묘사 문 앞에 와있어요. (순간이동 했니?👀 그런 능력은 언제 배웠니?🤣) 흰둥이도 피오나를 따라 묘사 앞으로 다가왔네요. (누가 절친 아니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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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는 잔 적 없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트릿을 받아먹었고요. 흰둥이는 옆에서 조금 주워 먹었어요. 열심히 트릿을 받아먹던 피오나는 다 먹고 나서는 귀엽게 누워 그루밍을 하는데 배가 닿을락 말락...🤣 (아니지..?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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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이는 평소 에너지가 넘치는 활발하고 호기심이 많은 고영이인데요, 활동가가 낚싯대를 들고 가 놀아주니 귀를 쫑긋 세우고 낚시 놀이를 즐겼어요.😍 눈이 보이지 않아 낚시 놀이를 잘 즐길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게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열심히 낚싯대를 따라가는 흰둥이의 모습이 사랑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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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넬 안에서도 서로를 바라본 채 장난을 치다 잠들기도 하고요, 때로는 각자의 공간에서 편하게 쉬기도 하는 너무도 잘 맞는 피오나와 흰둥이.😍 이번 겨울은 둘이 함께 있어 두 고영이가 마음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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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오나와 흰둥이는 결연자분들의 후원으로 치료하며 생활하고 있어요. 눈은 불편하지만, 결연자분들의 사랑으로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친구들이에요. 응원해주고 계시는 결연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1. 재개발지역에 홀로 남은 품종묘, 레오 남/8살 추정 _ 2015년 9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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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길고양이들의 발정기를 앞두고 여러분들과 길고양이 보호에 대해 애기해봅니다.
슈렉 고양이처럼 큰 눈을 가진 고양이,
허피스를 달고 살던 작은 몸으로 임신까지 한 고양이.
질병으로 한쪽 눈 적출 수술이 필요했던 고양이까지,
시민들의 관심과 TNR을 중심으로 한 합리적인 보호 활동으로 불행을 축소할 수 있었습니다.
길고양이에게 연민의 시선이 자꾸만 가시나요?
길고양이들은 여러 가지 고통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이나 재개발로 살 곳 자체가 사라지는 문제, 주거 환경이 변화하면서 숨을 곳도 배변할 곳도 줄어드는 문제 등 근본적이고 대규모적인 문제부터 이유 없는 혐오와 쥐약 살포 등 잔인한 학대 그리고 스트레스와 영양 불량으로 인한 각종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고통까지 다양합니다,
길고양이들도 우리 가정의 반려묘와 같은 동물로서 우리 사회가 이들도 존중하며 제대로 보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대다수 시민들의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합의 수준이 높아져야합니다. 동물권행동 카라가 공원급식소를 늘려나가거나 길고양이 입양 사업을 진행하고 대학동아리의 학내 길고양이 중성화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학대사건 대응을 하는 것은 모두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길고양이 보호 수준이 높아지게 하려면 우선은 TNR을 바르게 정착시켜 거리의 길고양이 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비참하게 거리에서 연명하는 길고양이가 없도록 하거나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가정 내에서 적절한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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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은 새끼를 낳고 기를 때, 또는 어린 시절 거리에 정착해 가는 과정에서, 영역확보와 발정으로 인한 싸움에 수반되는 소음, 먹이와 서식지 부족으로 인한 이동과정에서의 교통사고, 개체수 증가에 따른 불편 체감과 이로 인한 혐오 민원 증가 등 모두가 개체수 증가와 관련되어 특히나 극심한 위기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열악한 상황에 처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길고양이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개별 고양이들에게 동물단체가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일입니다. 학대나 사고가 나기 전 예방 활동이 아니고서는 이 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무책임한 배회 사육과 유기로 길고양이가 되는 사례가 여전히 빈번합니다. 무책임한 소유자의 행위로 인해 버려진 고양이는 물론 길에서 겨우 연명하던 고양이들까지 죽음의 고통에 처하게 되니 이런 사람들이 바로 숨어있는 동물학대자들입니다. 국가는 이런 서람들로 인해 동물은 물론 길고양이를 보호하며 연민하는 시민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과감히 규제 정책을 강화해야 합니다.
올바른 공존과 길고양이 복지 향상을 위한 이해와 가능한 실천의 방안은 ?
불쌍한 길고양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하거나 배려하는 시민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길고양이 보호 활동은 ‘먹이 주기’로부터 시작됩니다. 먹이주기는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고양이들은 높은 밀도로 살기에 부적합한 동물이며 개체수가 늘어나면 영역다툼과 질병발생, 타 지역으로 확산 등 예기치 못한 부정적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 길고양이복지 개선을 위한 활동의 시기를 놓치게 되거나 더 많은 자원과 시간이 필요한 큰 문제로 비화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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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다루기 힘든 큰 문제가 될 수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조기 대응이 가능했던 사례 3가지를 소개합니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제공하며 보호와 관심을 시작하셨다면 이 사례들을 참고하셔서 부디 TNR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보호 활동을 고민해 주세요. 많은 국민들이 TNR에 관심을 가지고 실행해야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관련 예산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될 것입니다.
슈렉 고양이처럼 큰 눈망울을 가진 고양이,
군부대내에서 살고 있던 어미 고양이는 선천적으로 눈이 좋지 않았다. 허피스를 앓는 어미의 경우 임신을 하면 새끼의 눈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장애묘를 출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고양가 그랬다. 한쪽 눈이 겨우 명암만 구분할 수 있는 상태에서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나머지 한쪽 눈마저 녹내장이 와서 막대한 고통을 겪었다. 고양이의 눈이 이상한 것을 목격한 시민분이 자문을 구해왔고 카라에서는 즉각 포획이 필요함을 안내했다. 포획 후 검사하니 고양이는 말기 녹내장이었고 더욱이 뱃속에 8마리의 새끼를 임신하고 있었다. 고통의 대물림과 확대를 시민의 힘으로 막을 수 있었다. 양쪽 눈은 실명했지만 이제 더 이상 고통은 없다. 사람을 따르지 않는 야생 고양이지만 앞이 안 보이는 상태로 거리로 돌아갈 수는 없다.
허피스를 달고 살던 2Kg 초반대의 작은 몸으로 임신까지 한 고양이.
중성화가 90% 이상 진행된 지역에 체구가 작은 암컷 고양이가 나타났다. 체구가 작고 항상 콧물을 달고 있던 고양이는 몇차례 TNR 시도에도 잡혀주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배가 불러오는 느낌이었다. 약한 개체는 다시 약한 새끼를 낳게 된다. 거리에서 허피스가 감염되어 눈과 코가 짓무른 불쌍한 새끼 고양이들은 자주 보게 된다. 사실 어미의 중성화로 예방이 가능한 문제인 것이다. 최소한 어미 고양이를 적극적으로 중성화해서 보살피면 고통은 당대에서 끝낼 수 있다. 포획이 늦어 어미는 임신 말기였다. 포획 후 일주일만에 4마리의 새끼를 낳았으나 2마리가 곧 죽고 말았다. 약한 어미는 새끼를 보살피기 힘들어 수액 처치가 필요했다. 거리에서 출산을 했다면 어미와 새끼 모두의 생사를 장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새끼 2마리는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가게 되었지만 야생 어미는 순화와 입양이 안되면 이제 거리로 돌아가야 한다. 설사 거리로 돌아간다 해도 거친 삶이지만 최소한 출산의 부담과 고통은 덜 수 있어 다행이다. 약한 개체의 반복적 출산의 비극은 막을 수 있다.
추가 TNR 활동으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고양이
동물권행동 카라에서는 지자체 및 관련 공공단체와 협약하여 공원급식소 TNR을 시행중이다. 이후 중성화된 고양이들에 대한 보살핌은 공원급식소 자원봉사자들이 담당중이다. 추가 TNR을 위한 포획에서 이전에 중성화를 해서 방사했던 카오스 고양이가 잡혔다. 2017년 가을 TNR후 방사 약 반년 후인 2018년 5월에 같은 장소에서 먹이 활동 중 재포획 된 것이다. 그런데 한쪽 눈이 뿌옇고 이상했다. 검진 결과 심각한 결막 부종과 안구 크기 증가 등이 있었다. 야생에서 살아갈 처지를 생각하여 2주간 적극적인 치료로 개선을 기대했지만 결국 안구 적출이 필요했다. 이 고양이는 TNR이후 영역을 유지하며 생활해 오다 치료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아픈 몸으로 출산과 양육을 해야 하는 추가적인 고통을 겪지 않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