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사항
2022.06. 몰리는 입양으로 평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결연으로 몰리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결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견생을 보낼 몰리의 앞날에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려요!♡ 결연 종료 소식은 곧 메일과 문자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히스토리
은평구 재개발로 버려진 개들이 모여 만들어지게 된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구조된 몰리는 사람과의 사회화 형성이 안 되어 있어 다가가면 땅굴 속에 숨거나 손길을 피하곤 했었는데요, 구조된 후 더봄센터에서 지내며 다시 사람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인기척이 나면 겁이 나서 사람과 멀리 떨어져 구석으로 가거나 켄넬에 숨곤 했었는데요, 조금씩 사람의 손길이 괜찮다는 것을 느꼈는지 손으로 주는 간식도 받아먹고 다른 개들과 산책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서툴고 낯설지만, 몰리는 씩씩하게 잘 해내 주었습니다.
기적처럼 다가와 준 몰리에게 선물 같은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드디어 몰리에게도 입양신청이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입양자분께 몰리는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알려드렸고 입양 전 몰리를 만나러 더봄센터에도 오셨습니다. 아직은 사람이 무섭고 손길이 낯선 몰리이지만, 직접 만나고 나니 꼭 몰리의 가족이 되주셔야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셨습니다. 또 몰리를 사랑으로 안아주시고 온전히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차근히 기다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몰리의 첫 가족의 집에 도착하던 날! 직접 그리신 그림으로 몰리를 환영해 주시기도 하고 몰 리가 안정적인 공간에서 편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숨숨집과 용품들도 마련해주셨습니다. 마음에 들었는지 몰리는 숨숨집에 들어가 자리를 잡아 보기도 하고 탐색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두려웠던 몰리, 모든 게 낯설고 처음인 것들 투성이겠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금방 적응하고 조금씩 두려움을 극복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몰리가 더봄센터에서 건강하게 지내다 입양이라는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결연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몰리 결연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몰리의 앞날을 축복해주세요!💝
| 5월 소식
몰리와 베어는 활동가와 함께 꾸준히 시간을 보내며 사회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활동가의 손길을 받는 몰리와 베어는 한껏 긴장한 모습이지만 조금씩 나아질 거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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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만 손길을 허락해준 몰리와 베어는 각자의 속도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습니다. 용감한 몰리와 베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4월 소식
⬝ 델리 > 수컷(중성화완료) / 밥다먹고 낼름할때가 귀염포인트
⬝ 베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은 무섭지만, 간식은 좋아함.
⬝ 몰리 > 암컷(중성화 완료) / 간식을 좋아함. 쫑긋 솟은 귀가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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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네서 구조되어 더봄으로 입소한 이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점차 극복해나가고 있는 델리, 베어, 몰리입니다. 사람의 손길과 시야에서 최대한 멀리 구석에 자리를 잡곤 했었는데요, 이제 조금씩 손길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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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인 것처럼, 조금은 떨고 피하는 듯하지만 손으로 주는 밥도 먹고 손길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도 큰 희망이 보입니다. 델리, 베어, 몰리의 속도에 맞추어 차근히 사회화를 해가도록 하겠습니다!
| 3월 소식
⬝ 델리 > 수컷(중성화 완료) / 밥다먹고 낼름할때가 귀염포인트.
⬝ 베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은 무섭지만, 간식은 좋아함.
⬝ 리츠 > 암컷(중성화 완료) / 아직은 겁이 많아요.
⬝ 몰리 > 암컷(중성화 완료) / 간식을 좋아함. 쫑긋 솟은 귀가 귀여움.
⬝ 런던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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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는 다르지만, 델리, 베어, 리츠, 몰리, 런던이는 작년에 달봉이네서 구조되어 더봄센터에 입소한 후 적응기를 거쳐 치료와 돌봄을 받고 있습니다. (몰리와 리츠는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았고 런던이는 탈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달봉이네 구조견들은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 탓에 아직 가까이 오지 않지만, 간식만 있으면 약간의 경계를 푸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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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사에 활동가가 들어가거나 교육장 산책을 나와서도 사람의 움직임에 긴장해서 다같이 구석에 모여 나란히 앉아있는데요, 그 모습이 귀엽기도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점차 손으로 주는 간식을 받아먹고 사람과 눈을 맞추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차차 좋아질 것이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런던이는 훈련소로 이동한 지 열흘 정도 지났는데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입니다. 집중 사회화 교육을 받고 변화되는 런던이의 모습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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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두려움과 겁이 만은 달봉이네지만, 꾸준히 사회화를 지속해 나가려 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려요!
| 2월 소식
<새롭게 결연을 맺은 달봉이네 구조견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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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길이 존재가 아직은 낯설고 익숙지 않은 달봉이네 구조견들은 더봄센터에 입소하여
강 검진과 치료를 진행하며 적응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이 다가가면 구석에서 머물렀던 달봉이네 개들은 아주 천천히 작은 변화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간식을 받아기도 먹고 호기심 어린눈으로 관찰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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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이불도 따뜻한 잠자리도 낯설기만 합니다.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지금은 두렵기만한 달봉이네 구조견들이 앞으로 사람의 온정을 느끼고 행복한 개로 달라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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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 지역에 버려지고 사회화시기를 놓친 달봉이네 보호소 구조견들은 결연자님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치료를 받고 사회화 교육을 받으며 가족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을 만날 그날까지 결연으로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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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사연 > #달봉이네프로젝트
⬝ 델리 > 수컷(중성화 완료) / 밥다먹고 낼름할때가 귀염포인트.
⬝ 베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은 무섭지만, 간식은 좋아함.
⬝ 쿠퍼 > 수컷(중성화 완료) / 겁이 많지만, 호기심은 왕성.
⬝ 인디아 > 암컷(중성화 완료) / 엉뚱함. 다이어트 중.
⬝ 히누 > 암컷(중성화 완료) / 턱시도와 흰 양말이 매력포인트.
⬝ 리츠 > 암컷(중성화 완료) / 아직은 겁이 많아요.
⬝ 스텔라 > 암컷(중성화 완료) / 무서운게 아직은 많아요.
⬝ 퐁고 > 암컷(중성화 완료) / 쿠퍼와 단짝. 씩씩해져가는 중
⬝ 몰리 > 암컷(중성화 완료) / 간식을 좋아함. 쫑긋 솟은 귀가 귀여움.
⬝ 런던 > 암컷(중성화 완료) / 차분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중.
⬝ 베어 > 4살 / 수컷(중성화 완료) / 사람이 아직 무섭지만 간식은 좋아함. 쳐진 귀에 작은 눈이 매력적. ⬝ 몰리 > 3살 / 암컷(중성화 완료) / 사람이 아직 무섭지만 간식은 좋아함. 쫑긋 솟은 귀가 귀여움. 베어와 몰리는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사람과의 사회화 시기를 놓치게 되었고 사람을 두려워하는 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베어와 몰리가 구조되어 온 지 벌써 2, 3개월이 지났는데요. 활동가들은 아이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견사에 들어갈 때마다 간식을 두고 나오며 친해지기 위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사람이 주는 밥조차 무서워서 먹지도 못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견사 밖에 사람이 지나다녀도 밥도 잘 먹고, 사람이 견사로 들어가면 간식을 내심 기다리는 게 보인답니다🥳. 베어와 몰리의 담당 활동가들은 내년에는 꼭 몰리와 베어의 미용을 해주고 싶다고 하네요. 베어가 몰리가 조금 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카라는 달봉이네 보호소의 축소 및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카라와 봉사자, 그리고 소장님이 지켜온 달봉이네 보호소 개들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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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네 보호소는 130여 마리 개들이 지내고 있는 사설보호소입니다. 10여년 전 은평뉴타운 재개발 때 버려진 개들,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개들이 혈혈단신 소장님의 의지 하나로 보호받고 있었습니다. 카라는 그러한 보호소의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달봉이네 보호소가 생명들을 살리며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틈틈이 봉사활동을 연계하고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헤쳐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달봉이네 보호소의 개들에게도 가족과 새 삶을 찾아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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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길을 따르는 개들은 이미 수년전 입양을 갔고, 지금 남은 개들 대다수는 사람을 경계하고 피하기 바쁩니다. 하지만 이는 산책을 나간다거나 조용히 쉬는 것이 어려운 환경 때문이기도 합니다. 5~8마리 정도 되는 개들이 한 평 남짓한 견사에서 먹고, 자고, 짖으며 보내는 매일매일은 소장님이 카라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이뤄놓은 최선의 평형점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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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님 덕에 목숨을 건진 것은 다행이지만 개들이 평생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보호소에서 생을 마감하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설상가상 달봉이네 보호소 부지에서는 다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변 땅은 다 밀렸고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머지않아 달봉이네 보호소도 이 많은 식구들을 데리고 이사를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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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상황에 희망의 불씨를 댕긴 것은 다름아닌 개들이었습니다. 카라는 올해 7마리를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구조하였고 이들은 여느 반려견으로서 부족함 없는 사회성과 입양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소장님과 활동가, 봉사자들 모두의 정성으로 열리게 된 이 일말의 가능성을 카라는 놓치지 않고 부여잡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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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달봉이네 보호소 개들에게 가족 찾아주기 프로젝트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름없던 ‘태니’가 보호소에서 구조되던 날, 소장님은 장난감이라며 태니에게 낡은 장갑 한쪽을 넣어주셨습니다. 보호소에서 태니에게 유일했던 장난감인 장갑을 입에 물고 신나게 꼬리치던 태니. 태니는 지금 검진을 마치고 함께 구조된 친구들과 더봄센터 격리실에서 두근두근 새 삶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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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네 보호소는 카라의 손을 잡고 개들의 행복을 꿈꾸며 이제 해체로 나아가려 합니다. 동물을 사고, 팔고 버리는 나라. 그러면서도 국가가 동물보호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생기게 된 사설보호소는 국가의 책임이며 더이상의 비극을 만들어내서는 안됩니다. 카라가 도전하는 달봉이네 보호소 개들에게 가족 찾아주기 프로젝트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그리고 동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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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 달봉이네 보호소에 많은 분들께서 십시일반 모기향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최근 달봉이네에서 구조된 개들 4마리 중 3마리가 심장사상충 음성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입양길은 그나마 순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봉이네 개들을 지켜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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