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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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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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31

#꼬꼬 이야기]
 
꼬꼬 / 4살 / 男 / 5kg
 

도시에서 길고양이들이 살 곳이 정말 없습니다. 어미 길고양이들의 불안한 삶은 새끼들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새끼들은 태어나자마자 거리에서의 삶이라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고,성묘가 되기도 전에 죽음을 맞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간혹 너무 허약하고 질병에 걸렸다거나, 사람이 귀엽다며 무심코 쓰다듬은 새끼의 몸에 사람
냄새가 배었다거나 하는 이유로 어미에게서 버림받는 새끼고양이들이 있습니다.
혹은 어미가 교통사고 등으로 죽어 새끼들만 남겨지기도 하고, 어미가 지하창고나 위험한 공장지역 등에 새끼를 낳아
민원으로 처리되기도 하지요. 이런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죽음의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고 맙니다. 
이처럼 사람의 도움 없이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새끼 길고양이들을 살리는 길은 입양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어미 잃은 어린 길고양이들이 험한 세상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족이 되어주세요.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꼬꼬는 께께와 한동네 친구입니다. 3년 이상을 길냥이로 살면서 나름 길 위의 생활에 적응이 되있던 녀석입니다.
근처 길냥이들과 잦은 싸움으로 옆구리에 생긴 상처가 낫지 않아 입원치료를 위해 포획되어,
상처가 꽤 커서 쉽게 낫지 않아 꽤 오랫동안 입원치료를 한 후에야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사람 손을 탔던 꼬꼬지만 처음 보는 사람은 경계를 하고 아주 잘 아는 사람에게만 곁을 줬던 녀석인데,
입원 치료를 하는 동안 사람 손을 그리워하는 냥이로 바뀌어 방사를 보류하고 입양을 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활동가중 한사람을 유독 좋아하는 꼬꼬. 전 주인과 닮았었나 봅니다. 그런 모습을 보노라면 짠한 마음이 ㅠ ㅠ

 
원래 같이 지내던 께께를 따 시키고 벽형과 완전 베프가 되고만 꼬꼬. 
꼬꼬와 벽형은 항상 붙어 있고, 서로 좋아 어쩔 줄 몰라 합니다. ㅋ

 
이 방석을 돌아가면서 꾹꾹이를 합니다. 골골송과 함께~♬

 
얼굴이 예사롭지 않죠!! 카라스마 대마왕~

 
한때는 께께와 함께 일광욕을 즐기면 서로 의지하며 지냈는데... 둘 사이를 무엇이 갈라 놓은 걸까요. ㅠㅠ


발레리나 꼬꼬. ㅋ
 
길 위에서 서열이 꽤 높았던 꼬꼬지만 싸움에서 얻은 상처는 잘 치유되지 않았습니다.
약한 냥이들은 쫓아버리기도 하고 쫓김을 당해 한달 넘게 자기 영역에 발도 못 붙이기도 했었던 녀석입니다.
비교적 다른 냥이들과 잘 지내는 꼬꼬. 둘째로도 입양이 가능한 녀석입니다.
꼬꼬의 평생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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