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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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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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야기]
 
사랑이 / 8세 / 男 / 3kg
 

보호소 근처에서 털이 뭉쳐 갑옷을 입은 것 같은 모습으로 허리에 끈이 묶여 나무에 묶어 놓아 구조 되었던 사랑이..
사랑이는 음성보호소에서 데리고온 아이입니다. 유독 작은 체구에 치아 상태나 귀상태는 엉망이었고,
추위를 너무타 보기 안타까운 아이였습니다.
 

두번의 임보처를 거쳐 홍역이라는 큰 전염병까지 앓아 생명의 위협을 받았던 사랑이..
현재는 치료후 완치되어 건강한 상태였으나..홍역 후유증인지
약간의 기침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사람 품을 무척 좋아해 입양카페 손님만 오시면 무릎에서 내려올 줄을 모르고 하루 종일 잠을 청하는 사랑이..
사랑이가 작고 약해 보여 보호본능(?)을 일으키게해
사랑이를 무릎에 앉힌 손님들은 다리가 저려도 안고 계셔야 합니다.--;;


현재 할배와 함께 카라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랑이...

 
워낙 온순한 성격이라 어떤 아이들과도 잘지냅니다.
대소변도 잘 가리는 편인데 문제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데고 싸고 다니면서 심술을 부리기도하고
쓰레기 봉투를 뒤집어 놓기도 합니다.^^;;

 
야단을 맞으면 기죽은 모습이 너무 사랑 스러운~사랑이..ㅋ

 
사람품을 너무 그리워하는 사랑이를 볼 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잘 지내 둘째로도 입양하면 좋을 사랑이..
이빨은 거의 없지만, 아직 눈은 말짱한 사랑이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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