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강아지 세마리와 고양이(길고양이 출신) 한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길고양이였던  럭키를 데려와서 키우기 시작한 후 동네 길고양이 들이 럭키를 만나러 자주 놀러와서 창가에 고양이 사료와 물을 두고 챙기게 되었는데요.

그중 가장 자주오는 고양이가 어느날 부터 잘 먹질 못하고 아파하더니 이제는 입에서 분비물이 흐르고 잘먹지 못해 부드러운 캔사료를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 구내염인것 같은데 저희도 경제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아 치료비 걱정에 선듯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고 동네 동물병원에서 약만 타다고 조금식 먹이고 있습니다.

길고양이 특성상 그리 살갑진 않아도 럭키가 오고나서 외롭지 않게 항상 창가에서 같이 놀아주던 고양이라 더욱 신경이 쓰이네요.

겨울잘 나라고 창밑 배란다에 집도 만들어주고 했는데 많이 아파보여 걱접입니다.

3년전에 처음이사와서도   고양이 한마리가 배란다아래에서 죽어있던걸 보고 마음이 아파 그후 지속적으로 길고양이들 사료를 챙겨주고 있지만 이 고양이는 특히 자주 오는 여석이고 가끔 만질수 있게 거리도 내주는 녀석이라 더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많은 유기견과 길고양이를 도와주시는라 힘드시고 여력이 없으시라는 건 알지만 염치 불구하고 부탁드려봅니다.

내년에도 창가에서 밥달라고 졸라데는 녀석의 얼굴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