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탈퇴 요청입니다.] 전화상담 기본이 안되어 있네요!!!

  • 최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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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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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67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가 경남 고성에서 유기견을 한 마리를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의 배에 큰 혹이 있어 지방 관련 협회를 제가 카라 소식을 받고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서 문의 하였습니다.

사정 얘기하였더니 부산동물학대방지협회로 전화하시라고 다다다다다다 불친전하게 말씀하셔서
그럼 제가 문자 받고 있는 전화 번호로 부산 관련 정보 좀 알려달라고 했더니.
본인이 무지하게 바쁘다면서 그런거 직접 알아보라고 하시네요.

많이 바쁘시겠죠.
그러나 각 회원들도 바쁜사람 많고 저 또한 퇴근 시간 없이 근무합니다.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는 단체가 유기견 관련 전화 상담이 우선이 아닌가요?
인터넷 검색이 빠른 젊은이들만이 유기견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설사 젊은 사람들이라고 할 지라도 전국적으로 잘 몰라 일일이 검색을 해야 되는 입장인데.
정말 ~ 기븐이 너무 나빴습니다.

제가 돈 같지도 않은 돈 매달 후원하고 있는데
그 돈 마저도 너무 아깝게 생각이 듭니다.

후원탈퇴 버튼을 찾지 못해서 게시판에 글 올리오니 처리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전화 받았던 한 분 때문에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카라의 이미지가 실추되었네요.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7

박경은 2015-11-03 18:38

답변도 너무 무성의하게 보이네요 ㅠㅠ


정남숙 2015-10-20 11:57

카라 직원분들도 힘든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걸려 오는 전화도 많으실테고, 긴급한 일도 있으실테구요. 하지만, 회원이 동물의 보호와 관련된 상담을 요청하였을때, 불친절하고 성의없이 대응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하는 일에 실수나 잘못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지, 그렇지 않은지가 증요합니다. 잘못된 점을 고쳐나가는 카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순애 2015-10-10 14:54

실로 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무슨일이든 일에있어서 명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일에 대한 명확한 인식, 특히 동물단체는 생명보호에대한 명확한 인식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는 동물과 더불어 사는 또는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프고 힘든 소외된 생명을 의해 일한다는 명분으로 그들과 함께하는 사람에대해 자칫 소홀할 수가 있음을 위의 사례로 다시 상기 시키는 계기가 되리라 봅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이 모여 오늘날의 카라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소중한 분들에게 무한 친절과 배려를 다 해야하는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물론 많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동물보호 단체가 사람단체보다 몇배 힘든 일입니다 회원님의 섭섭하고 안타까운 마을을 헤아린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사과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카라가 외적인 성장도 중요하지만 우리를 믿고 지지하는. 개개인의 회원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세심한 노력이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문제는 단순히 한 회원의 문제가 아닌 더 많은 회원이 상처받고 힘들어 하고 있오면서도 표현을 하지않고 말없이 떠난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지난 시절 열악한 환경에서 일했던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지치지 않고 오래 함께할 수 있으니까요~


강은엽 2015-10-09 11:48

불행을 당한 동물들의 문제에 접하게 되면 우선 동물보호단체에 기대어보고싶은게 일반적인 당연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이럴때 전화나 문의를 하는 분들은 동물보호단체 관련자들에게 그 일의 중요도를 떠나 우선적으로는 심적으로 기대하는 바가 있습니다. 그 일의 해결방법의 유무를 떠나 우선적으로는 적어도 위로의 말은 못해줘도 걱정해 주는 태도나 방법을 함께 찾아보려는 노력 같은것일 겁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로 동물보호단체가 해야하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일을 다 처리할 수 없다는것도 압니다. 그러나 그 설명을 하는 태도나 방법이 바로 그 책무를 맡은 분의 의무이고 그담당자의 자질을 말해줍니다. 아무리 바빠도 해야할 일의 우선 순위가 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던일의 중요도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당장 어떤 다급한 일로 상담을 해 오는경우 일단은 먼저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비단 카라만은 아닌걸로 알지만 이런 봉사단체에서 일하고자 하신 분이라면 기본적인 자질의 검토가 필요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순간의 불친절이 불쾌하긴 했다해도 큰 일을 해나가고있는 단체에 한사람의 순간의 실수때문에 오랜동안 후원해오던 후원금이나 회원탈퇴까지 하신다는건 상대적으로 똑같은 처사가아닐까요? 그리고 카라에서 이런 사안을 원한다고 그대로 탈퇴조치 한것도 납득이 잘 안됩니다. 물론 자유의사에 맏긴다해도 원인이 이런 사유엿다면 우선 사과나 설득후에 조치하셔도 되는일 아닌지요. 이번 일로 인해 모두가 다시한번 생각해 볼때가 아닌가 합니다.


김유리 2015-10-08 12:55

저도 같은 생각이 듭니다. 회원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시민단체가 불친절한 전화 통화로 후원이 중단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회원으로서 카라 내부의 근무 사정이라던가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불친절하다고 느낄 정도로 회원을 상대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가끔씩 카라 사무실로 전화 하면 불편하고 기분이 상하는 것은 몇 번 있었습니다. 동물권에 있는 분들 중 사람에게는 차가운 분들이 있습니다. 이해도 갑니다.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 시달릴 수도 있고, 원래 성격이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느끼는 것은 동물의 처지가 나아지길 바란다면 결국 인간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끼리 적대시 해서는 절대 설득할 수 없습니다. 사실, 큰 대업도 중요하지만 사소한 것 하나 놓쳐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단체이건 기업이건 가게이건.... 카라가 나날이 발전해 나가서 좋습니다. 이젠 사람의 마음도 잘 헤아릴 줄 아는 단체가 되길 바랍니다.


임나혜숙 2015-10-08 10:06

저도 이런 거 느낀 적 있습니다 어떤 물품 후원이 필요하다고 해서 후원하려고 전화했더니 너무 차갑게 받는 바람에 마음이 많이 상했습니다 제가 출장중이라서 물건을 살 형편이 안되서 송금을 해드리면 안될까 물었더니 ......아무런 배려없이 물건으로 사서 보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전화받는 사람이 뭐 담당인지 모르겠는데 후원하든 말든 난 관계없어 하는 태도... 후원회원이라고 유세 떤 것도아닌데 정말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인사라도 따뜻하게 한 마디해주면 좋았을텐테... 힘든 일 하시느라 수고하시는데....하는 생각에 그냥 참고 넘어갔지만 많이 섭섭했어요 위의 글 쓰신 최은주씨의 회원 탈퇴 처리를 이렇게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최은주씨가 후원하기 싫어서 탈되하겠디고 한 건 아니지않아요? 진상조사를 하고 잘못된 점이 있으면 사과하고 회원으로 남아주십사 권유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전화받은 사람이 잘못이 없고 회원이 오해한 거라면 그건 그것대로 해명을 해야하구요 저도 큰 맘 먹고 이런 글 씁니다


카라 2015-10-07 15:53

요청하신 후원 중지및 회원 탈퇴 처리 진행하였습니다 최은주님~ 전화 안내 과정에서 친절하게 안내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