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발생하는 수십마리의 유기동물들은 사고나 질병으로 거리에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행히 구조되어 보호소로 보내진다고 열흘 남짓한 기간 동안에 새 가족을 찾지 못하면 결국은 안락사를 당하는 짧은 시한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반면에 사설보호소에서는 안락사는 피할 수 있지만 환경이 너무나도 열악해 그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여기며 근근이 연명할 뿐입니다. 

그 어떤 동물도 헛되이 죽어서는 안되고, 그 어떤 동물도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유기동물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서는 안됩니다. 카라와 코르코는 사람들에게 '구조는 끝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위한 준비의 시작'이라는 데에 뜻을 같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카라 파주센터 건립을 위한 펀딩 "한국 최초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을 돕는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펀딩의 수익금 전액이 카라 파주센터 건립기금으로 후원되는 이 펀딩의 리워드인 카드지갑, 안경 케이스, 에코백은 모두 코르크로 제작되었습니다. 식물성 가죽인 코르크는 50년이 넘은 코르코 나무의 껍질을 조심스럽게 채취해 만들어지는데요, 고품질의 식물성 가죽으로 가공된 코르크는 모든 동물성 가죽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한 번 껍질을 채취한 코르크나무는 10년 주기로 계속 껍질 채취가 가능하다고 하니, 코르크는 동물의 생명과 환경을 해치지 않는 훌륭한 윤리적 소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익숙치 않은 코르크로 만든 패션잡화를 '파주센터 건립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의 리워드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코르크 채취 과정

▲카라x코르코 크라우드 펀딩의 리워드 제품들

카라 파주센터는 "동물이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는 권리를 실현하겠다"는 큰 뜻을 품었습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한 카라x코르코의 크라우드 펀딩 "한국 최초 반려동물 복지센터 건립을 돕는 첫 번째 이야기"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펀딩 바로가기 https://tumblbug.com/corcoxkara1

▲카라 파주센터 조감도

-동물권행동 카라 기획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