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보다 먼저 찾아온 경남‧경북 지역의 산불은 동물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끔찍한 재앙이었습니다.
온몸으로 뜨거운 불길을 버텨내야 했던 많은 동물들이 끝내 숨을 거두었고, 살아남은 동물들도 심각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카라가 포함된 동물권연대단체 ‘루시의친구들’은 가장 피해가 심했던 경북 안동 산불 피해지역에서 3월 23일부터 15일간 구조‧구호 활동을 진행했고 187마리의 동물을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동물들이 즉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피소를 마련했고, 사망한 동물들의 사체를 수습해 장례를 치렀으며, 여러 봉사자분과 함께 구조된 동물을 돌보았습니다.
화상을 치료하는 데에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어쩌면 본래의 모습을 되찾지 못할 수도 있고, 평생 남은 후유증으로 고통을 감내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산불은 꺼졌지만 동물들의 치료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카라와 루시의친구들은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산불 피해 동물들의 치료비를 모금합니다.
산불로 가족을 잃고, 몸을 다치고, 두려움에 떨었던 동물들에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해주세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 “산불 이후, 구조된 동물들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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