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더불어숨 센터 개관식! 참석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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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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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40



2014년 8월 13일
카라 더불어숨 센터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카라에서 오랜 기간동안 간절히 바라고 열심히 준비했던
센터 개관은
카라 활동가들 뿐만 아니라 회원들에게도
정말 뜻깊고 감동적인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날 개관식에서는 회원님들의 정성으로 채워진
센터의 공간들이 속속들이 공개되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아쉽게도 회원님들이 많이 참석해주시진 못했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공개합니다.

8월 23일, 24일 주말에도 개관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개관식 때 못오신 분들의 많은 참여와 방문 부탁드립니다.


밖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입니다.
평소에는 주차장이지만 개관식 때는 이곳이 파티의 장소가 되었어요.
이번 주말(23, 24)에는 이 곳이 또 바자회장으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1층 벽면을 가득 채운 이 따뜻한 벽화는
배우 윤승아님과 벽화봉사단 분들이 직접 오셔서 재능기부를 해주신 작품이랍니다.
 

센터 계단벽을 따라서 그동안 꾸준히 기부해주신 고액 후원자님의 이름이 새겨진
'기부자 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개관식 때는 임시로 현수막을 달았습니다.
기부자 벽이 완성되면 그 때 다시 공개하겠습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
후원자님의 응원으로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개관식이 진행될 지하교육장 모습입니다.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의자 보이시나요?
하나 하나 후원해주신 분의 이름이 붙여진 소중한 의자랍니다.^^


벽면에는 카라의 활동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카라 히스토리전'이 전시 되었습니다.
 

자, 이제 행사 시작 두 시간 전!
명찰을 준비하고 소중한 분들을 모시기 위한 작업이 한창입니다.
 

개관을 기념하여 예쁜 머그컵과 포스트잇을 준비했어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1층 입양카페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우리 하쿠도 신이 난 것 같아요.
 

꽁몬이의 표정이 꼭 "오늘 누가 오려나?" 하고 궁금해하는 것 같네요.


3층 동물전문도서관 '생명공감 킁킁' 전경입니다.
 
현재 'YOUNG 카라' 작품 전시,
서울대건축공학과 '동물을 위한 건축 (Architecture for Animality)'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도서관 건립과 YOUNG 카라 활동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옥상에는 입양을 기다리는 동물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신난 뽀뽀(화이트)와 더 신난 꽁돌이(블랙 앤 화이트) 모습 보이시죠?
 

공을 보고 귀를 날리며 뛰어다니는 꽁돌이와, 그런 형아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롱다리 아토.


자, 드디어 개관식 시작!
 

개관식 진행은 방송인 류시현 님이 맡아서
작년 후원파티에 이어 멋진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 개관을 축하하며 기쁜 마음으로 재능기부해주신
류시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개관식을 축하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카라 임순례 대표님께서 인사 말씀 후 직접 내빈 소개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카라와 힘을 모아 동물보호법 개정을 함께 해주신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동물보호를 위해 여러모로 애써주신 많은 분들도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사진 오른쪽부터)
제돌이 방류에 큰 힘 써주신 이화여자대학교 장이권 교수님.
동물보호법 개정안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법 개정에 힘써주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진선미 의원님.
실험동물 복지 개선 및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계신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님.
농장동물분야의 법 개정안을 준비해주신 정의당 심상정 의원님.
동물보호정책에 뜻을 갖고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해 카라와 동행해주신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님.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님께서도 카라 더불어숨 센터 개관식을 축하해셨습니다.
"시민단체가 이렇게 멋진 센터를 마련하는 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잘 안다"며
뜻깊은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은 안타깝게도 유럽 출장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하셨어요.
그 대신, 카라 더불어숨 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카라의 명예이사이기도 한 최재천 교수님도 영상 메시지로 축하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카라에서 동물보호 교육을 받은 십대 청소년 모임 'YOUNG 카라'를 대표해
영카라 1기 김록영 학생이 센터 개관에 대한 소감을 또박또박 발표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의 교육과정을 통해 15명의 청소년이 '영카라 1기 멤버'로 수료받았는데요,
이 멤버들은 개관식에서도 행사의 준비와 진행을 맡아 큰 몫을 해주었습니다.
영카라 친구들, 고마워요~.


카라의 전신인 아름품 시절부터 오늘의 카라가 있기까지
그 힘든 세월 언제나 든든히 지켜주신 강은엽명예대표님이십니다.
우리 모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에 이분이 빠질 수 없겠죠.
카라의 교육센터 건립 계획을 들으시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응원 해주시는 성악가 조수미님이십니다.
카라의 명예이사로도 활동해주고 계시는데요.
내한 일정 동안 굉장히 바쁜 스케줄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주셨답니다.
 


카라의 전진경 상임이사님께서 카라 더불어숨 센터의 비전과 계획을 발표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카라가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앗, 요 녀석들은 새끼 때 구조되어 피부병 치료를 마치고 지금은 카라를 통해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
꽁개, 꽁선이 형제입니다.
이 형제가 개관식 행사장에 왜 깜짝 등장했을까요?


자, 꽁개와 꽁선이가 간식이 매달린 끈을 잡아당겼더니....
 

짜잔, 박이 터지면서 꽃가루와 현수막이 펼쳐졌습니다!
저희가 야심차게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는데요.
우리 꽁개 꽁선이가 참 잘해주었어요.^^


"동물보호의 꿈을 실현하는 곳, 카라 더불어숨 센터
고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조수미 이사님은 센터를 두루두루 돌아보셨어요.
얌전한 꽁하늬는 조수미 이사님의 품에 안겨 사진도 찍었네요.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물 서적이 있는 도서관을 둘러보시고 나서


4층 사무실에서 카라 활동가들과 함께 지내는 고돌이네 가족도 만나셨습니다.
고돌이네 가족은 구조 후 카라 사무실에 터를 잡고 네 식구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카라의 터줏대감인데요,
카라 내에서 '고이사님'이라 불리며 극진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는 이렇게 꾸며져 있어요~"


개관식이 끝난 후에는 1층 까페와 테라스에 담소를 나누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조촐한 다과가 곁들여진 파티가 열렸습니다.
 
 
카페 안에서, 밖에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시는 회원님들, 후원자님들, 그리고 이사님들.

 
일일이 다 인사드리지 못했지만, 정말 반가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이 날 개관식은 카라가 오랫동안 준비한 센터의 개관을 알리고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런 자리에 동물보호에 뜻을 같이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희 카라에게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의 개관을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많은 활동으로 여러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동물도서관 '생명공감 킁킁'의 건립을 비롯한 카라의 교육사업을 지원해 주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에 감사드립니다.
 
개관식때 사진 재능기부해주신 이정화님
물품 후원해주신 아로마티카, 존폴펫 코리아, 오빠네과일가게, 내추럴발란스, 디자인오즈 감사드립니다.

카라 더불어숨 센터 건물 리모델링 자문 주신 서울대 최춘웅 교수님, 김영재 교수님 감사드리구요.
공사 끝까지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해주신 이안 디자인 주용 대표님, 이종성 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마지막으로, 경향신문 김기범 기자님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동물원 수족관 대신 동물보호교육 어때요? "
http://v.media.daum.net/v/20140815212309740?f=o

댓글 9

원은실 2014-08-27 16:33

너무 멋지고 보는 내내 뿌듯하네요^-^ 늘 화이팅입니다!


이윤서 2014-08-26 02:04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옥상에서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제가 뿌듯해 집니다!!~~


박성준 2014-08-25 14:43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장보람 2014-08-25 13:21

참석을 못헀지만 너무 좋아보이네요 ~ 언제 방문하고싶습니다 ^^


박철우 2014-08-25 11:20

축하드린다는 표현보다는 축하해주세요!라는 표현을 쓰고 싶네요 ㅎㅎ!!! 뭔가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정혜영 2014-08-24 11:52

축하드립니다! 또한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 늘 처음처럼 한결같기를 기원합니다. ^^


김고운 2014-08-24 10:31

정말 정말 축하드려요. 지금 외국 파견나와서 항상 개관이 언제일까,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까,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두근두근 했는데, 연말에 돌아가면 꼭 방문해서 둘러보고, 상담도 받고 싶네요! 카라, 언제나 화이팅!


전주미 2014-08-22 15:57

너무나 예쁘고 실용적으로 구성되었어요^^ 많은 분들의 고민과 노력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시간이 걸릴줄 알았던 교육센터가 이렇게 빨리 만들어졌으니 이제 많은 활동들을 펼칠 일만 남았네요!!


노현진 2014-08-20 14:58

개관식오픈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람들도 동물들도 모두모두 행복해지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