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네 보호소 폐쇄로 아름품으로 왔던 겁 많던 방울이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을 둘러보기도 전에 엄마 곁에 딱 ! 이게 뭔일이래요 ㅎㅎ
조금 여유가 생겼나 봅니다.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하네요. 여전히 꼬리는 말려있어요. ㅜㅜ
준비해 주신 방울이 공간이 꽤 널찍하니 좋으네요. ^__________^
겁 많은 방울이를 위해 팬스도 쳐 주시고 켄넬 앞에도 예쁜 천을 덮어 주셨네요 ...
'방울아!' 하고 두손을 벌리지도 않았는데 엄마 무릎에 앉았습니다. 기특한 녀석.
형아는 엄마가 부럽습니다. 방울이가 조만간 형아를 더 잘 따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꼬리는 말려있지만 얼굴은 많이 편안해진 듯 합니다.
활동가의 건강수첩 안내와 이런저런 궁금한 것도 물어봅니다.
진지하게 입양 동의서를 써내려 갑니다. 방울이가 지켜보고 있네요 ㅋㅋㅋ
입양진행 도중 학원에서 돌아온 누나도 경청모드 ...모두 너무 노력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 감동!
방울이는 이방 저방 다니는 것보다 엄마 무릎이 좋은가 봅니다.
한참을 부러워하던 형아에게 간식으로 방울이와 친해지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ㅎㅎ
역시 간식 바라기 방울이가 반응을 보이네요.
펫케어 시스템 브랜드 'VUUM'(http://www.izukorea.co.kr)에서 펫케어 켄넬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서울 EM환경센터 쇼핑몰 온시야 ( www.onsiya.com )에서 소중한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 사는 법 'EM탈취제 에밀리 ' 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반려견 패션브랜드 DASOM (www.dasomfashion.co.k) 에서 스카프와 적립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쿠폰을 후원해주셨습니다.
보호소에 버려져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던 방울이를 가족으로 받아주신 입양 가족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좋은 추억 만드시고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방울이가 이제 따뜻한 가족의 사랑으로 행복해지길 ~~
-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