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가 미국 뉴욕에서 평생가족을 만났습니다👏
겨울이는 여주 애니멀 호딩 현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발 디딜틈 없이 마당을 가득 채운 쓰레기 속에서 생활하던 겨울이는 구조 전까지 한 번도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탓에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가기 바쁘고, 손을 내밀면 물기도 했습니다.
겨울이는 구조 후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사회화를 위한 연습을 시작했고 꾸준한 교육과 산책을 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었습니다. 또 #늦어도다시한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 동안 임시보호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사람과 함께 사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겨울이에게도 더 늦지 않게 가족을 찾아주고자 해외 입양 준비를 위해 위탁기관에 입소해 입양준비를 이어갔습니다. 그렇게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무사히 출국해 겨울이를 사랑해 줄 평생 가족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로 가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구조부터 입양까지 도와주신 후원자, 봉사자, 임보처, 이동봉사자 등 누구 하나 없었다면 겨울이는 여전히 피학대동물로 지내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겨울이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겨울이의 가족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겨울이가 새로운 가족과 잘 적응해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