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이 (구 그레이) 입양 1주년 후기 입니당

  •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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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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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7



안녕하세요. 

2021년 8월 5일에 담이를 입양한 입양자 입니다 (:


담이 입양 1주년에는 꼭 후기글을 쓰고 싶었는데 어느새 시간이 흘러 후기글을 작성하게 되는 날이 왔네요 

담이는 강남 애니멀 호더 집에서 구조된 아이였어요.

입양 홍보 사진을 보고 홀린듯이 반해서 입양파티에 다녀오고고 

입양신청서를 넣고 기다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


까까를 많이 좋아하는 담 (:

털도 많이 자라고 몸무게도 4-500g 정도 늘었습니다.

3.8-9 키로 왔다 갔다 해요 !

오늘 찍은 따끈한 사진 입니다 후후


해먹을 좋아하더라고요 !

창가의 저 해먹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잠도 저기서 자요 !

원래는 첫째 고양이의 자리였는데 담이가 오면서 첫째가 자리를 뺏겼습니다 ㅎㅎㅎㅎ



햇볕이 잘 드는 자리 입니당 

귀여운 얼굴 >ㅅ<


귀여운 얼굴 22


명절에는 한복도 입고 절도 하고 용돈도 타 갑니다 (:

양반 고양이 같죠 !



저희 집에는 고양이 두마리가 있었어요

성묘 합사라 사실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다들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

유혈사태 없이 물 흐르듯 조용히 생각보다 빠르게 이루어 졌습니다.

아직까지 맘을 다 놓은 건 아니지만 겉으로 보이는 평화는 지켜지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볕이 잘 드는 장소를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저희집 막내도 먼치인데 다리 짧은 애들끼리 가끔 레스링도 하고 

싸움과 장난의 경계에서 노는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세마리가 같은 공간에 모여 있기도 하고요 (:


담이가 제가 와준지 일년이 되어서 

담이를 제게 보내주신 카라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어요 !


담이는 아주 건강히 (중간에 추가 접종 완료했고, 종합검사도 진행 했습니다) 평화롭게 지내고 있어요

무지개 건너는 그 날까지 제가 잘 보살피겠습니다 !

담이를 제게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많은 아이들 구조 해주시고 보살펴 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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