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10월에 카라를 통해 토리를 만났습니다.
난생 처음키워보는 강아지라 많이 서툴고 부족했지만
그렇게 저와 저희 가족곁으로 온 토리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큰 행복을 주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바쁘다고, 내가 결혼한다고해서 많은 시간을 못보낸것이 너무 안타깝고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고
우리가 힘들어할까봐 이렇게 아프지않고 갑자기 우리곁을떠난 것만같아서 너무 속상할뿐
강아지는 모두 다 좋은 곳으로 간다고하던데,
그래도 우리가족이 되었던 시간동안 토리가 많이 행복했었길 바랍니다.
좋아하던 간식도 못주고 공도 다 찢어져있었는데, 새공도 못사주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혹시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꼭 우리가족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