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아래서 구조한 새끼 중 콩지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콩지의 긴 허리만큼 긴 복도를 지나니 온 가족이 따뜻하게 맞이해 줍니다.
그에 보답하듯 애교 많은 콩지는 주특기인 아빠 무릎에 턱을 고이기도 하고 엄마 옆에 앉아 쓰담쓰담을 즐깁니다.
콩지는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매력덩어리입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입양가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 봉사자님,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콩지의 가족이 되신 입양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