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불법 무허가 번식장에서 구조된 브리의 새끼 중 보우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호기심 많고 장난감을 너무 좋아하는 보우는 도착해서 거실에 놓인 모든 것이 신기해서 눈이 데굴데굴 신이 납니다. 박스 위에서도 장난감은 사수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욕심이 있어 보이진 않네요. 보우의 긴 복도를 모델 워킹으로 신나게 활보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복슬복슬 털을 만지는 조심스러운 가족들의 손길도 전혀 꺼리지 않고 즐기고 있네요. 이제부터 많이 아껴주고 서로 사랑하며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길 바랍니다.
입양 가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 봉사자님,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보우의 가족이 되신 입양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