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불법 무허가 번식장에서 구조된 이찌 자견 세븐이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12년 동안 함께 하던 구름이를 마지막 인사도 못한채 수술실에서 보내고 힘든 시간을 1년 넘게 보내고 이제서야 또 하나의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할 결심으로 세븐이를 만났습니다. 세븐이는 발랄하고 성격 좋고 영리한 아이입니다. 호기심도 많지만, 눈치도 빠르고 사랑받기에 충분한 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 안 구석구석 살피며 나무와도 인사하고 준비해 주신 방석에도 살포시 앉아 봅니다. 세븐이가 입양 가족분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하루하루 소중한 추억 만들며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입양 가기까지 도움을 주신 후원자님, 봉사자님, 그리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세븐이의 가족이 되신 입양가족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