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이는 경기도 파주의 한 공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공장에서는 인근 떠돌아다니는 유기견들을 한 마리 두 마리씩 구조하여 보살폈지만, 정작 중성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무지했습니다. 제한된 좁은 공간에 개체수는 자꾸만 늘어갔고, 편히 쉴 공간조차 부족했던 그곳에서는 싸움이 잦아졌습니다. 논의 끝에 수차례에 걸친 구조가 진행되었고, 그렇게 씨엠이도 카라 더봄센터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봉사자님들과 활동가들의 노력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씨엠. 더봄센터를 출발하면서, 평생 함께 할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는 걸 씨엠이는 알고 있었을까요? 씨엠이가 가족의 품으로 가는 길, 쉐보레가 함께 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