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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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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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62
 
10여 년을 한 주인에게 길러지다가 한순간에 버림 받고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공주에게 평생 가족이 생겼습니다.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공주도 이곳 저곳 탐색을 합니다.
유기견 출신 공주보다 먼저 입양와서 살고 있는 벤벤이 입니다.


그렇지만 역시 공주는 사람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전 주인분께서는 중년의 여자분이셨습니다.
공주의 새로운 주인분과의 만남....공주는 입양자분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옆에 딱 붙어 앉아 있는 공주.


안아달라 보채기도 합니다.

 
그러더니 벌러덩 누워서 잠이 들었습니다.

 
펫케어 제품 브랜드, '존폴펫'(http://www.johnpaulpetkorea.co.kr)에서 반려동물 샴푸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벤벤이와 공주 싸우지 말고 잘 지내야해~~^^
 
공주를 입양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누구보다 유기견의 고통을 잘 아시는 가족분들은 이미도 17살 시츄를 두 녀석이나
하늘 나라로 보내시고, 유기견 출신 벤벤이를 입양하시고 키우신지 몇 년이 지나
공주의 아픈 사연을 듣고 입양을 결정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아이들과 함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 4

주경미 2015-03-16 17:20

잘지내길 바래 :)


공주짱 2015-03-10 11:30

공주에게 낯선 곳이었을텐데도 낯설음 보다는 반갑고 아늑한 마음이 먼저였던것 같아 보여요. 저렇게 가자마자 엄마 알아보고 안아달라고하고.. 벌러덩 잠도 자고... ^^ 귀요미 공주. 많이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 공주랑 벤벤이 이쁘게 사이좋게 잘지내고 건강하길. 감사합니다.


서소라 2015-03-10 09:18

어머니께 안겨있는 모습이 너무 짠해요 ㅠㅠ 벤벤이랑 가족 모두와 늘 행복하길!!


공주바라기 2015-03-09 21:13

벤벤이가 우리 공주 받아들여줘서 고마와요. 이제 더이상 떨지말고 사랑듬뿍받으며 살수있어서 다행이네요.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