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일때 키우기 시작했는데 요즘 취업을 하면서 강아지가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산책을 시킨다고 해도 혼자있는게 너무 불안하네요
다행히 분리불안은 없어서 혼자 있을때 울거나 사고를 치지는 않고
보면 혼자 잘 놀고있기도 한 것같고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는 것 같기도 한데요
그래서 같이 있어줄 수 있는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은데
새끼강아지는 돌봄이 많이 필요해서 안될 것 같고
2-3살 정도의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하는데
괜히 불쌍한 강아지만 한마리 늘어나는 걸까봐 또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ㅠㅠㅠ
정서진 2015-03-24 17:02
여러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신중해야 할것 같습니다.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를 한마리 더 만들 뿐이라는 얘기도 있고, 둘이 같이 있으면 의지가 된다는 얘기도 있어요. 그러나 앞으로 10년이상 두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지가 첫번째로 고려되어야 할것같습니다. 조아라님의 환경도 많이 바뀔 수 있고, 반려견의 나이가 들수록 감당해야 할 시간과 비용도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니까요. 이런 준비가 다 되셨다면 카라 입양카페에 반려견과 방문해보시고, 반려견이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지(강아지를 싫어하는 강아지가 많습니다 ㅋ) 여러번 신중하게 살펴보시고 결정하셨으면합니다. 더이상의 입양이 어렵다고 판단되시면 반려견과 같이 있는 시간에 더 많은 사랑을 주세요. 주말에 산책도 충분히 시켜주시고 평일에도 가능하면 많은 시간을 보내주세요. 반려견은 같은 강아지보다 주인의 사랑을 더 기다립니다. 물론....엄마없는 카라의 아이들이 입양을 갔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서로에게 상처가 되면 안되니까요^^
업둥마미 2015-03-24 11:43
좀더 생각해보고결정하는게 나을꺼같네요...친구를 만들어주는것도 좋지만..위에말씀대로 여기강아지들은 사람을 그리워하거나..두려워해서 친해지기위해 많이 노력도해야할꺼같아요..평생책임질 의지가있고..사랑으로 둘다 보살피마음이 있으시면 입양하셔도되지만.단지 우리비글이 너무 외로우니까 친구만들어야겠다라는생각보단 가족을 맞이한다고생각이 드시면 그때 결정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가을맘 2015-03-24 11:34
저도 직장인이고, 혼자서 개 두마리 키우는 입장인데요. 저같은 경우 독신으로 살 의지가 확고하고(이미 30대중반입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키울 의지도 확고하기 때문에 두마리를 키웁니다. 아무래도 낮에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 많은데 개는 무리 동물이라 혼자 있는 것 보다는 둘이 있는게 낫다는 판단에서지요. 개들을 위해 집도 충분히 뛰어다닐 수 있는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산책도 매일 시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님도 이정도의 의지가 있으시다면 두마리 키우는 게 확실히 개에게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결혼 출산 등 나중에 아이를 책임지지 못할 가능성이 있고, 일이 바쁘다고 아이들을 방치할 정도라면 키우지 않는게 맞습니다.
반대합니다 2015-03-21 14:33
님글안에도괜히..불쌍한강아지한마리만느는게아닐까라고생각하시는데요..이런생각이든다면..아직입양을야하시는게나을듯해요.여기ㅇㅏ가들상처받은얘들이라..많이보듬어두고신경써주셔야하는얘들이예요~아직미혼이신거같고..10년이상가족같이책임지셔야되요.다른가족분이계신것도아니고..좀더신중이생각해보시고입양결정하시는게나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