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코와 나무가 우리집에 온 지 벌써 2주일이 지났네요. 처음에는 소파 밑에 숨어서 나올 생각을 않던 녀석들이 이제는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닙니다.
거실 책상과 의자는 깜코와 나무가 가장 좋아하는 낮잠 장소에요. 의자에 누워 있는 녀석이 깜코고, 책상 위에서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졸고 있는 아이가 나무입니다. 깜코와 나무 남매는 우리 아이들이 그렇듯 남매라도 참 다릅니다. 깜코는 모험심에 불타는 장난꾸러기지만 엄마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개냥이인 반면, 나무는 얌전한 새침데기입니다. 책장 위로 박쥐처럼 ‘날아’ 올라간 깜코 때문에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둘은 정말 떨어질 줄 모르는 사이 좋은 남매입니다.
손혜인 2015-04-27 16:42
우와 깜코와 나무~완전 편해 보이네요~ㅋㅋㅋ
서소라 2015-04-21 09:26
깜코 의자에서 누워있는 모습 정말 최고예요 ㅋㅋ 너무 귀엽네요~ 깜코와 나무의 생활이 눈앞에 그려져요~ 정말 유쾌하시겠어요~~
깜코나무바라기 2015-04-20 21:50
두천사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한참 우다다 할 시기에 캣타워에있어서 짠했는데. 깜코랑나무랑 아드님과 좋은 추억 많이만드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