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구조된 올래가 평생 함께할 가족을 만났습니다.
올래는 어느 건물 꼭대기층에서 위태롭게 있다가 구조되었는데요,
처음부터 사람을 따랐다고 합니다.
길고양이가 아닌 유기묘였던 것으로 추정되어요ㅠㅠ
애교많고 착한 올래~
사랑 듬뿍 받을 가족을 만났어요^^
입양처에 도착하여 나와보라고 하니 왠일..? 잠시 주춤 합니다.
아무래도 낯선 공간이라 그런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 형아와 엄마가 올래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네요~
"올래야~ 안녕~~♡"
빼꼼~ 금새 올래는 이렇게 얼굴을 보여줍니다 ^_____^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거실을 쭉~ 돌아보아요~
할아버지 손길도 받고~
할머니 손길도 받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거실을 둘러보는 올래 ㅋㅋ
중간에 형아의 손길도 받습니다. 음~ 좋아좋아~
"여긴 화장실인가 보군?"
여유로운 워킹으로 온집안을 둘러본 후~
화분냄새도 킁킁 맡아 봅니다.
이녀석 이공간에 자주 올라갈 것 같아요 >.<
그리고는 형아랑 재미난 장난감 놀이 타임~
표정관리도 못한채~ 장난감 놀이를 즐기고 있네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토를 조금 한 올래 ㅠㅠ
앞다리에 묻은 흔적을 지워주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올래 표정!!!!
너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매력쟁이 올래~!!
올래네 집에는 가족이 참 많아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까지 받게된 올래의 입양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만성 허피스에, 장도 예민한 올래는 조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이런 점을 공부하시면서 가족으로 맞이해주신 입양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족 모두 올래 왕자님과 항상 행복하세요..♡
간현임 2016-01-15 11:49
엄청 순둥순둥할 것 같은 올래! 사진만봐도 애정이 듬뿍 담긴 모습이 전해지는 것 같아요, 온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더 튼튼해지길~
호양과앵군 2015-12-23 15:14
올레가 제가 입양한 앵이란 많이 닮아서 언제 입양이 되려나 마음 졸였는데 너무나 좋은 분들을 만났네요 ^^ 좋은 인연으로 늘 행복하시길!
햄토리벳 2015-12-16 16:09
콧물쟁이 올래가 좋은 가족을 만나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