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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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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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7

울릉도에서 구조된 비니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날입니다.

성격 좋은 비니는 집에 도착하자 마자 집을 이리저리 탐색하며 돌아다닙니다.

입양가족들이 비니를 위해 준비한 밥그릇과 폭신한 방석도 금방 발견했네요.


금방 엄마한테 발랃당을 시전하며 애교를 떱니다.

오빠는 아직 좀 어색한가봐요.


하지만 금방 오빠한테도 다가가는 비니



하지만 누구보다 비니가 오늘날을 손꼽아 기다린 오빠는 금방 비니랑 친해졌습니다.

비니에게 아주 의젓한 오빠가 생겨서 행복합니다.

비니는 입양 이후 두번의 수술을 해야했지만 비니도 가족들도 모두 너무 잘 견뎌주었습니다.

비니야 남은 견생은 꽃길만 걷자!!


펫케어 시스템 브랜드 'VUUM'(http://www.izukorea.co.kr)에서 펫케어 켄넬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의료·환경분야 전문 수산씨엠씨(www.medilox.co.kr)에서도 살균·소독제 '메디록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서울 EM환경센터 쇼핑몰 온시야 ( www.onsiya.com )에서 소중한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함께 사는 법 'EM탈취제 에밀리 ' 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입양봉사팀- 


댓글 2

카라 2017-08-11 17:28

비니 요즘 소식도 올려주세요~ 땡팸때 오셔서 오빠랑 달리기 하는 모습이 넘 이뻣어요. 비니가 가족들 운동을 열심히 시키는군요...ㅋㅋ 앞으로도 비니랑 행복한 가족 되세요~


비니맘 2017-08-09 11:18

와.. 우리 비니 잘 지낸다고 언젠가 올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글이 올라와 있었네요.. 비니가 우리 가족이 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오빠는 날마다 학교 친구들을 데려와서 비니 자랑하느라 바빠요 또 비니는 동네 이웃들에게도 너무 인기가 많구요, 경비 아저씨들에게도 인사도 잘한답니다. 우리동의 경비아저씨가 다른 동으로 옮기셨더니 산책할때 마다 거기까지 찾아가서 인사를 하고 와야 할 정도로 예쁨받는 짓만 한답니다. 그리고, 집에서 절대 볼일을 보지 않아서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시켜줘야 하는 고단함과 기쁨을 한꺼번에 주었죠.. 이렇게 예쁘고 착하고 똘똘한 비니가 왜 버려졌을까.. 하는게 우리가족의 의문이예요.. 비니 앞으로 쭈욱 우리가족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잘 보살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