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물복지전문가와 함께하는 동물원 동물복지교육 강연회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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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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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26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증가하며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따라서 동물과 함께하는 직업 또는 동물을 도와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묻는 어린 학생들의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사육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동물원 대부분은 아직 동물들을 위한 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이 사실이지만 동물원 동물들의 기본적인 복지를 보장하고 근무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관련 법적 규정이 전무한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동물원 동물 처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동물원의 기능이 과거 ‘오락’ 중심에서 ‘교육, 종보전, 연구’로 변화함에 따라 국내에도 동물과 시민 모두를 위한 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물원의 주인인 동물들의 복지는 어떻게 측정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 궁금증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카라와 서울대공원이 공동주관으로 동물복지 전문가를 초빙하여 동물원에서의 동물복지교육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사진출처: 서울대공원 동물행동풍부화 페이스북
 

 
 
 

 

 신청이 접수되신 분들께는 23일(토)에 확정된 장소와 참석 방법을 문자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강연자 소개
 
- 폴 리틀페어 l 왕립영국동물보호협회RSPCA 국제협력국장
 
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 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이하 'RSPCA')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단체로 1824년에 설립되어 영국 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왕성한 동물보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SPCA는 위법행위에 대한 감시 및 고발(민간에서 행정을 담당), 연간 55,000마리의 유기동물 입양, 야생동물구조, 캠페인과 교육, 그리고 정부와 유럽연합에 대한 로비와 자문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영국(England와 Wales)의 교과 과정에 바로 적용 가능한 동물보호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배포하고 있다.
 
- 데이비드 코겐 l Humanebeing Education & Training Consultancy 생명교육자문 컨설턴트 대표 
 
데이비드 코겐은 RSPCA에서 17년간 교육자문 고문위원으로 활동을 했으며 영국 학교에서 생물학과 과학을 가르친 교사이다. 2004년에 Humanebeing Education & Training Consultancy (생명교육자문기관)을 설립하여 동물 복지 교육에 대한 교사 트레이닝 및 교과 과정 개발, 비영리단체 관리 등을 맡고 있다. 현재 RSPCA와 함께 동유럽과 아시아에서 인도적인 교육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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